기억해요 아이들의 생일
아이들의 생일
생일을 맞은 단원고 희생 학생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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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4월 16일 생일인 김초원 선생님을 기억합니다2017-04-16 11: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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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모든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밤새 비바람이라도 몰아쳐 봄꽃들이 사라지길 바랐습니다.


 

오늘은,

단원고 명예 3반 담임이신 #김초원 선생님의 생일입니다.

#김초원선생님

★마음이 열려있는. 그것보다도 마음이 따뜻한 교사,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한마디로 줄이자면 맵시 있는 선생님이 될거야 ★

 

3반 담임선생님 김초원 선생님은 
안산초, 별망중 고잔고를 거쳐 공주대사범대 화학교육과 07학번으로 입학하셨습니다.
서태지를 좋아하고 이름과 같은 영화 말아톤의 주인공처럼 늘씬하고 예쁜 다리를 자랑했습니다. 엄마가 "초원이 다리는?"하고 물으면 "백만불 짜리" 를 내뱉을 정도로 유머스럽기도 하였습니다.
1학년 2학기부터 올A장학금을 받은 선생님은 이후 4년내내 올A장학금을 받으며 우수한성적으로 졸업하셨습니다
2013년 시흥중학교에서 과학교사로 교편을 잡으셨고 2014년 2월 단원고로 부임하셨습니다.

 

 

2014년 4월 16일은 선생님의 생일이였습니다.
5층 선실에서 이지혜. 전수영, 유니나, 최혜정선생님과 잠이든 선생님은 16일 0시 선실밖에서 3반 지민이가 급박하게 문을 두드리며 "선생님 수진이가 열이 많이 나요"외치는 소리에 잠에서 깬 선생님은 지민이의 손에 이끌려 반 아이들이 있는 선실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순간 환하게 불이 켜지며 
"해피 버스 데이 투유~노래가 울려퍼지며 아이들은 선생님의 귀와 손에 귀걸이와 반지를 선물로 채워주었습니다.
사랑하는 반 아이들과 함께 배위에서 행복한 생일을 맞았을 김교사는 다음날"살려달라" 소리치는 아이들을 위해 5층에서 4층으로 내려갔다가 숨진채 발견되었습니다.
아버지 김성욱님은
"특별법을 만들어서 억울하게 죽은 딸의
원혼이라도 달래고 싶어 열씸히 뛰었지만
달라진건 아무것도 없다"
하늘나라. 제자들과 축하파티 열고 행복하게 잘 지내길 바란다~!"고 말씀하십니다.

 

 

+좋은 선생님+
시. 신호현
너희 앞에
어떻게 서야
좋은 선생님되는지

 

 

첫 담임으로
평생 기억에 남는
좋은 선생님이고 싶었어

 

 

생일날에
하늘나라 가는 건
나도 죽기보다 싫지만

 

 

사랑하는 너희들
더 나누어야 할 세상
그렇게 접을 수 없는데

 

 

너희들이 간다면
하늘 나라 너희 중심엔
언제나 내가 함께 할께
평생에 기억에 남는

 

 

친구님들,
2년을 이렇게 흘려버렸습니다.
김대현과 김초원선생님의 생일을 축하하여 주시고 기억하여 주십시요.

 

 

생일케잌은 김대현ㅡ# hunlee, 김초원선생님 ㅡ #장미정님이 보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잊지않겠습니다. 기억하여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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