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해요 아이들의 생일
아이들의 생일
생일을 맞은 단원고 희생 학생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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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7월 9일 생일인 10반 이은별을 기억합니다2019-07-09 1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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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910번째 4월 16

  

(2019년 7월 9일 화요일)

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10반 이은별 학생의 생일입니다

#10반이은별

 

♡쉬 ! 응별~
맨날 우리 만나면 "이야~" 이러면서 인사하고 짱웃겼는데 너 스마트 폰으로 바꾼다고 좋아 했는데, 바꾸고 구경해야 되는데..보고싶다.
짱짱 보고싶어♡ 기다렴!! 곧 갈껭♡♡♡
짱짱 보고 싶어잉♡♡

 

 

은별이 어머니는 참사이후 몇번이나 병원에 후송됐다 퇴원하기를 반복했습니다.
은별이 이모님이 아픈 어머니를 대신해 은별이 학생증을 목에 메달고 싸움에 나섰습니다.
그건 아픈 은별이 엄마를 때문이기도 했지만 어려서부터 이모네 언니들과 친자매처럼 같이 지내며 은별이가 딸같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은별이는 사촌언니들과 매일밤 만나서 산책도 다니고 이모네 집에서 피아노도 같이 치면서 놀았다고 합니다.
평소 말이없고 조용한 아이였는데도 사촌 언니들과는 속깊은 이야기도 나누었다고 합니다.

 

 

이모님이 국회에서 세월호 특별법으로 싸우실때 경찰에게 폭행당했던 일이 떠오릅니다.
또 이번 특별법 개정과 특조위 연장을 요구하며 국회앞에서 기자회견을 할 때도 똑같은 일을 반복해 당해야 했습니다.
아이들의 죽음의 진실을 찾고자 하는 유가족을 폭행한 공권력과 일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감추려고만 드는 정권,
우린 이런 괴물과 싸우고 있습니다.

 

 

은별이는
운명의 4월 16일 제자 은별이와 친구들을 집어삼킨 그날의 기억을 아직도 증언조차 않고 있는 선생님의 교탁 바로 앞자리에 #이경민과 짝꿍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은별이는 화성효원추모공원에 잠들어 있습니다.

 

 

♡은별이를 사랑하는 사람들 엄마 ,이모 마음에 은별이가 영원히 반짝일거야,
하늘을 보면 한번씩 은별이 이름을 마음속으로 불러 볼께.
그래도 되겠지! 은별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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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억하자]

세월호 기억물품 안내

 

안녕하세요.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입니다. 곧 세월호 참사 2000일이 다가옵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우리는 여전히 그날의 기억을 잊지 못합니다.

왜 별처럼 빛났던 우리 아이들이 희생당했는지 그 진실을 알고 싶을 뿐입니다.

우리 엄마, 아빠는 지치지 않고 끝까지 버틸 것입니다. 그리고 이겨낼 것입니다.

그 아픔을 이겨내기 위해, 아이들을 생각하며 엄마들이 한땀한땀 공예품을 만들었습니다.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하다 보니 수량이 많지는 않습니다.

일상 속에서 아이들을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문의)031-48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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