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해요 아이들의 생일
아이들의 생일
생일을 맞은 단원고 희생 학생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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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4월 22일 생일인 4반 김윤수를 기억합니다2019-04-22 15: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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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 

 

 1833번째 4월 16
(2019년 4월 22일 월요일)

 

오늘은...
세명의 아이들이 생일을 맞았습니다.
3학년 1반 
#김수경2반 #김민지4반 #김윤수입니다.
김수경과 김민지는 희생학생 명단에 동명이인으로 두 명씩 있습니다.
김민지(1,2)김수경(1,3)입니다.
반순서대로 이야기합니다.
 

 

 

#김윤수 (4)

 

윤수는 남동생이 하나 있는 형제중에 맏이입니다.
어린시절 윤수는 
책을 읽어주지 않으면 잠이들지 않는 아이였습니다.
스스로 글을 읽을 수 있게 되면서부터는 늘 책을 끼고 살았습니다.
책읽고글쓰고그림그리는 게 윤수의 취미생활의 전부였습니다.
윤수는 학교에서 책누리 클럽에서 활동했습니다.

윤수의 꿈은 
유명한 방송작가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오빠랑 말을 해본적이 없어서 아쉬워요그래도 단합갔을 때 오빠가 노래부르는 걸 많이 봤죠,그런 모습도 아직 제 기억속에 남아 있어요.....
416일 새벽 0630분쯤에 "배고프다"라고 단톡에 말하신게 아직도 제 기억속에 생생하게 남아 있어요
이 기억은 제 기억속에서 평생지워지지 않을거고 제가 잊으려고 하지도 않을 거예요......
오빠 안경 벗은 모습도 보고 싶었는데..."

부모님을 대신해 동생을 돌보고 용돈이 생겨도 자기용돈의 절반을 동생을 위해 아껴둘 정도로 동생을 아끼고 사랑했습니다.
시흥이 집이면서도 다양한 특별활동을 보장하는 단원고가 좋아 지원했던 윤수는 자신이 시나리오를 쓴 "바른말 고운말3분짜리 동영상을 제작하였습니다.
#홍종영이 주연이고 #김동혁_최민석이 조연#박선균이 편집#김민석이 음향그리고 작가겸 촬영감독을 윤수가 맡았습니다.
이아이들 모두가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윤수의 처음이자 마지막 작품입니다.
윤수는 
안산하늘공원에 잠들어 있습니다.


 아이들의 생일을 축하하여주시고 #김윤수를 기억하여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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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억하자]

세월호 기억물품 안내

 

안녕하세요.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입니다. 곧 세월호 참사 2000일이 다가옵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우리는 여전히 그날의 기억을 잊지 못합니다.

왜 별처럼 빛났던 우리 아이들이 희생당했는지 그 진실을 알고 싶을 뿐입니다.

우리 엄마, 아빠는 지치지 않고 끝까지 버틸 것입니다. 그리고 이겨낼 것입니다.

그 아픔을 이겨내기 위해, 아이들을 생각하며 엄마들이 한땀한땀 공예품을 만들었습니다.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하다 보니 수량이 많지는 않습니다.

일상 속에서 아이들을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문의)031-48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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