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해요 아이들의 생일
아이들의 생일
생일을 맞은 단원고 희생 학생을 기억합니다
글보기
제목4월 22일 생일인 2반 김민지를 기억합니다2019-04-22 15:54:22
작성자

♤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 

 

 1833번째 4월 16
(2019년 4월 22일 월요일)

 

오늘은...
세명의 아이들이 생일을 맞았습니다.
3학년 1반 
#김수경2반 #김민지4반 #김윤수입니다.
김수경과 김민지는 희생학생 명단에 동명이인으로 두 명씩 있습니다.
김민지(1,2)김수경(1,3)입니다.
반순서대로 이야기합니다.
 

 

 

#김민지 (2)

 

민지는
170cm 큰 키에 시원한 마스크로 얼굴에선 해맑은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성격도 씩씩했고 유쾌했다고 합니다.
노래도 곧 잘 부르고 얼굴도 예뻐서 길거리 케스팅 된 적도 있었습니다.

볼링부의 우상 민지는
크리스마스때는 직접 만든 카드를 돌려 볼링반 선후배들에게 환호성을 받고 학급의 환경미화일을 도맡아 할 만큼 민지는 유난희 손재주가 많았습니다.
직접음식을 만들어 가족과 오손 도손 먹는게 제일 좋다는 민지였습니다.

민지의 꿈은
그림그리기를 좋아해 화가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수학여행을 앞두고 피구시합을 하다가 손가락을 다친 민지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수학여행을 택했습니다.
초등학교때는 수학여행이 없어져서중학교때는 신종플루때문에 가지 못했기에 꼭 가겠다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수학여행 첫날밤 선상에서 불꽃놀이중이라는 들뜬 목소리를 남기고 민지는 먼곳으로 영원한 수학여행을 떠났습니다.
4월 21일에 돌아 온 민지는 평택서호추모공원에 잠들어 있습니다.

 


 아이들의 생일을 축하하여주시고 #김민지를 기억하여주십시요.


#1111분향소전광판무료문자

아이들의 생일케익은  김민지 ㅡ #나승구님이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

[봄을 기억하자]

세월호 기억물품 안내

 

안녕하세요.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입니다. 곧 세월호 참사 2000일이 다가옵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우리는 여전히 그날의 기억을 잊지 못합니다.

왜 별처럼 빛났던 우리 아이들이 희생당했는지 그 진실을 알고 싶을 뿐입니다.

우리 엄마, 아빠는 지치지 않고 끝까지 버틸 것입니다. 그리고 이겨낼 것입니다.

그 아픔을 이겨내기 위해, 아이들을 생각하며 엄마들이 한땀한땀 공예품을 만들었습니다.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하다 보니 수량이 많지는 않습니다.

일상 속에서 아이들을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문의)031-482-0416

%eb%b4%84%ec%9d%84%ea%b8%b0%ec%96%b5%ed%95%98%eb%8b%a4-1

%eb%b4%84%ec%9d%84%ea%b8%b0%ec%96%b5%ed%95%98%eb%8b%a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