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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4월 8일 생일인 3반 박지윤을 기억합니다2019-04-08 10: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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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818번째 4월 16

(2019년 4월 8일 월요일)

...

오늘은,
 3반 
#박지윤학생의 생일입니다.

 

3반 ‪#‎박지윤

 

"할머니,할머니! 배가 한쪽으로 기울고 있는데, 깜깜한데, 난간을 붙잡고 있는데....

 

할머니, 나죽을라나봐"
4월16일 오전 9시 55분께 휴대전화로 걸려온 지윤이의 음성은 공포에 짓눌려 떨리고 있었습니다.
맛벌이 부부인 부모님을 대신해 어릴때부터 키워온 외할머니에게 지윤이는 손녀이상이었고

 

 

주변의 소소한 일들을 털어놓을 정도로 둘도 없는 "친구"같은 존재였습니다.
수학여행 몇일전부터 "배타기 싫다"던 손녀딸을 어르고 달래 세월호에 태워보낸 할머니는

 

자신의 탓 인양 가슴을 칩니다.

 

지윤이의 꿈은 
만화가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어릴때부터 그림그리기를 좋아했고

 

 

특히 방에서 컴퓨터로 그림그리기를 좋아했으며 작은 물체를 세세하게 표현하는데 뛰어났습니다.
한번은 작은 벌레를 그렸는데 할머니께서 진짜벌레인줄 알 정도였다고합니다.

 

가수 박시환을 좋아해 할머니에게 문지 투표방법을 알려주고 참여시키고

 

아버지의 지인을 통해 싸인도 받기도 하였답니다.
수학여행을 떠나기전 
친구집으로 주문했던 엘범은 5월 5일에야 가족품에 돌아온 지윤이가 뜯어보지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박시환이 지윤이의 사연을 접하고

 

평택서호추모공원에 찾아와 조문하고 사인하여 지윤이 곁에 두었답니다.

 

"나쁜어른들 혼내 줘야지"지윤이가 아빠한테 이야기했던 것처럼

 

아빠는 예전처럼 안하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볼거야.
너없는 세상에서 잘 살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지윤아 사랑한다. 아빠가.

 

 

 

오늘 생일을 맞은 지윤이할머니의 휴대폰 액정에 16일 10시 06분에 지윤이가 보낸 "ㄹ"자 하나,
지윤이가 세상에 남긴 마지막 문자입니다.
지윤이는 무슨말을 마지막으로 세상에 남기고 싶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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