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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을 맞은 단원고 희생 학생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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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2월 9일 생일인 7반 이민우 9반 박예지를 기억합니다2016-12-22 18: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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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968번째 4월 16일

2016년 12월 9일 금요일

 

국회에서는 세월호 7시간 동안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는 박근혜대통령에 대한 탄핵절차가 진행중에 있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7반 이민우. 9반 박예지 학생의 생일입니다.

 

7반 #이민우

 

간지좔좔 이민우.

민우는 위로 누나가 있는 남매중에 막내입니다.부모님이 이혼을 하셨기에 민우는 가족의 중심이었고 연결고리였습니다.

누나는 속마음을 잘 표현하지 않는 성격이지만 민우는 막내답게 애교도 부릴 줄 아는 아이였습니다.

어렸을때부터 바닷가 할아버지댁에서 지내서인지 부지런하고 어른스러웠습니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직접 밥을 짓기도 했고 수영도 잘하고 물에 익숙했습니다.

민우의 어렸을적 꿈이 어부였을 정도로 바다를 잘아는 민우였기에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을 때도 아버님은 당연히 민우가 헤엄쳐서 나올 거라고 생각하셨답니다

 

그러나

구명조끼를 입고 4층 선미에서 서 있는 희미한 사진속 모습이 민우의 살아생전 마지막 모습으로 남겨 졌을 뿐입니다.

민우 아버지는 민우를 잃고나니 그 빈자리가 너무 크고 민우가 " 아빠 나 용돈 주면 안돼?"하고 조심스럽게 조르던 목소리가 가장 듣고 싶다고 하십니다.

 

모든 부모님들이 그러 하듯이 민우를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면 딱 한 시간 만이라도 만날 수 있다면 따뜻한 밥 한끼 먹여서 보내는 것이 민우 아버님의 소원 입니다.

7반 1분단 맨앞자리에 앉았던 민우는 안산 하늘공원에 잠들어 있습니다.

 

9반 #박예지

 

예지는 여섯 살 아래 남동생이 있는 맏이 입니다.

예지는 힘들게 일하시는 엄마 아빠를 늘 먼저 생각하는 효녀였습니다.

부모님이 바쁘시면 예지가 남동생한테 밥을 차려주고 엄마아빠 걱정하지 마시라고 밥차린 사진을 찍어서 보내드리곤 했습니다.

 

단 한번도 비싼 물건을 사달라고 조른적도 없었고 메이커나 브랜드에 관심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새뱃돈을 모아서 아빠한테 중고차를 사드린적이 있을 정도로 알뜰한 아이였습니다.

또 자기 용돈을 모아 외할머니 생신때는 영양크림을 사드리기도 했습니다.

예지 할머니는 예지가 사준 영양크림을 써보지도 못하고 그저 아껴두시고 보고 우신다고 합니다.

 

예지의 꿈은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지는 미쳐 꿈을 펼쳐보지도 못하고 세월호와 함께 침몰하고 말았습니다.

예지는 4월 24일에 뭍으로 나와 부모님과 할머니의 품에 안겼습니다.

예지는 경기도 평택서호추모공원에 잠들어 있습니다.

 

친구님들 

찬우, 민우, 예지의 생일을 축하하여주시고 

#이민우_박예지를 기억하여 주십시요 .

#1111분향소전광판무료문자 

 

생일케잌은 

이민우ㅡ #박상진 박예지ㅡ #채현주님이 보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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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억하자]

세월호 기억물품 안내

 

안녕하세요.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입니다. 곧 세월호 참사 2000일이 다가옵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우리는 여전히 그날의 기억을 잊지 못합니다.

왜 별처럼 빛났던 우리 아이들이 희생당했는지 그 진실을 알고 싶을 뿐입니다.

우리 엄마, 아빠는 지치지 않고 끝까지 버틸 것입니다. 그리고 이겨낼 것입니다.

그 아픔을 이겨내기 위해, 아이들을 생각하며 엄마들이 한땀한땀 공예품을 만들었습니다.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하다 보니 수량이 많지는 않습니다.

일상 속에서 아이들을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문의)031-48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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