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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을 맞은 단원고 희생 학생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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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2월 5일 생일인 2반 이혜경을 기억합니다2016-12-22 17: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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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965번째 4월 16일

2016년 12월 5일 월요일

 

오늘은 

단원고 명예3학년 2반 이혜경학생의 생일입니다.

 

"긍이"

혜경이는 긍이라고 불리었다고 합니다.

작은 키지만 깜찍하고 예쁜아이 입니다.

위로 언니가 있는 막내딸입니다.

 

*희망대학교 1: 명지전문대학교 2:성신여자대학교

*장래희망: 메이크업 아시스트

혜경이의 꿈은 메이크업 아시스트가 되어 엄마의 주름살을 펴주는 것이었습니다.

수학여행가기 며칠 전에도 엄마에게 " 엄마, 조금만 고생해. 내가 엄마, 아빠 가이드 붙여서 해외여행 시켜 줄께"라며 밝게 웃던 아이였습니다.

혜경이 책상에는 아직도 2만원이 남아 있다고합니다. 수학여행가서 맛있는거 사먹으라며 5만원을 쥐어 줬지만 혜경이는 3만원만 가져갔습니다. 나머지는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출전할 미용대회 재료비로 쓸 생각이었습니다.

 

혜경이는 맞벌이하는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30분이 넘게 걸리는 등교길을 매일 걸어다니며 버스비를 아꼈다고 합니다.

세월호 침몰후 4월 17일 저녁까지만 하여도 혜경이는 생존자 명단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빨간색 운동복을 입은 아이의 얼굴을 확인해달라"는 당국의 요청에 엄마는 결국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친구처럼 지내던 대학생인 언니와 엄마의 화장품을 직접 골라 발라주고 코치까지 해주던 혜경이....

 

혜경이는

빨강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금구모"친구들과의 마지막 단체 사진을 남기고 우리곁을 떠나 경기도 평택 서호 추모공원에 잠들어 있습니다.

 

#하늘에서_지켜_보고_있다!!!

 

이말은 작년에 혜경이가 언니의 꿈에 나타나 했던 말입니다.

600일이 지나도록 아무런 진척없는 세월호 참사..

이 아이들의 죽음이 결코 헛되지 않기 위해서도..

위에서 지켜보고 있을 혜경이와 친구들을 위해서도 결코 포기하지 말아야 할 일입니다.

혜경이 아버님은 저의 직장 선배이기도 했습니다. 아버님이 보내주신 혜경이의 성장사진은 고등학교 2학년에 멈춰섰습니다.

 

친구님들

혜경이의 생일을 축하하여주시고 #이혜경을 기억하여 주십시요.

#1111분향소전광판무료문자 

 

생일케잌은 #김준섭님이 보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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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억하자]

세월호 기억물품 안내

 

안녕하세요.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입니다. 곧 세월호 참사 2000일이 다가옵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우리는 여전히 그날의 기억을 잊지 못합니다.

왜 별처럼 빛났던 우리 아이들이 희생당했는지 그 진실을 알고 싶을 뿐입니다.

우리 엄마, 아빠는 지치지 않고 끝까지 버틸 것입니다. 그리고 이겨낼 것입니다.

그 아픔을 이겨내기 위해, 아이들을 생각하며 엄마들이 한땀한땀 공예품을 만들었습니다.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하다 보니 수량이 많지는 않습니다.

일상 속에서 아이들을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문의)031-48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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