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해요 아이들의 생일
아이들의 생일
생일을 맞은 단원고 희생 학생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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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2월 13일 생일인 4반 진우혁. 6반 최덕하를 기억합니다2016-12-22 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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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

 

973번째 4월 16일

2016년 12월 13일 화요일

 

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4반_진우혁_6반_최덕하학생의 생일입니다.

 

1: 4반 #진우혁

 

"아들!

아들이 공부하는 교실와서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됐네 ㅠ ㅠ

멋진 아들과 함께 했던 날들

너무 그립다!

보고 싶고 또 보고 싶네

날이 넘 춥다 따뜻하게 입고 

건강조심 ㅋㅋ

사랑하는 아빠가 ♡"

 

3.3kg으로 태어난 우혁이는 외동아들입니다.

아들이었지만 딸 못지않게 애교도 많고 다정한 성품이었으며 늘 엄마의 마음을 헤아려 준 섬세한 아들이었습니다.

우혁이는 그림. 라면. 게임 세 단어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우혁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라면입니다.먹기도 잘하고 끓이는 것도 아주 잘했습니다. 진우혁이라서 진라면이라고 별명지었을 정도입니다.

 

우혁이는 그림을 그리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밝고 착하고 규칙을 잘 지켰습니다만 사진 찍기만은 싫어했습니다.

 

목표 : 공부하기

2학년 4반 34번 진우혁의 목표입니다.

성실하고 착하고 평범했다는 우혁이,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게 평범하게 사는 것이지요. 우혁이는 늘 온유함과 고요함을 지니고 다녔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때에도 주말이면 아침마다 침대에서 세 식구가 아들 팔 베개를 해 주면서 뒹굴뒹굴 했습니다.

그 10분간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매일매일이 행복하길 바라면서 그렇게 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4월 20일에 돌아온 우혁이는 안산 하늘공원에 잠들어 있습니다.

 

"우혁~~!♡

내아들~~♡

엄마야~~♡♡

독일에서 누나가 가져 올 때 먹지않던

"하리보"지만

입맛이 변해서 혹여 먹을까 해서 사와 봤어.

먹어보고 친구들과 나눠먹어....

초코 과자도 먹고.

(근데 엄마가 먹어본 바로는 "하리보"말고는 독일과자는 그닥....)

엄마 담에 또 올게 사랑한다 우혁."

 

"사랑하는 아들 우혁아!

너와 함께한 지난 날들

엄맞아빠는 무척행복했단다.

너를 만나 시간 가는 줄 모르게.....

고맙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했어

앞으로도 우리 세식구 사랑하며 살자.

엄마 아빠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거야

사랑한다~! 내아들♡♡♡♡

엄마 아빠가♡♡"

 

2 : 6반 #최덕하

 

"엄만 우리 덕하가 119에 최초로 신고 했다는 것을 늦게야 알았어. 우리 아들 참 자랑스럽고 믿음직 스럽고 장하다.

그리고

아직 배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너 친구들 모두 구해줘. 이제 여기는 잊고 아직 물속에 있는 네 친구들을 부탁해. 배 안에 남아 있는 사람들 다 구해주시라고, 다 건져주시라고 하느님께 부탁해줘.

영원히 사랑한다 아들아."

 

경호원이 꿈이었던

덕하는 평소 온순하고 착했으며 항상 스스로 모든 일을 알아서 처리하는 성격이었다고 합니다.

중학교 2학년 때는 학년 학생회장을 맡을 정도로 책임감과 리더쉽도 있었습니다.

 

검도 2단인 덕하는 친구들을 구하다가 숨진 4반 #정차웅군과 함께 검도학원에 다녔습니다.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52분께 전남 소방본부 119 상황실에 다급한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신고한 사람은 세월호 선원도, 배에 탄 어른도 아닌 단원고 최덕하였습니다.

덕하는 배가 침몰 중이어서 모두가 우왕좌왕하는 상황에서도 담임이신 #남윤철선생님의 지시대로 침착하게 처음으로 사고를 신고했습니다.

 

덕하의 신고는 

승객 등 174명이 구조되는 데 결정적인 구실을 했지만 정작 덕하는 일주일 뒤인 4월 23일 4층 선미에서 구명조끼도 입지 않은 상태로 발견 되었습니다.

덕하의 경호원의 꿈은 

결국 172명의 귀한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꿈으로 이뤄졌습니다.

 

덕하는 안산 하늘공원에 잠들어 있습니다.

 

친구님들

우혁이와 덕하의 생일을 축하하여주시고 #진우혁_최덕하를 기억하여주십시요

#1111분향소전광판무료문자 

 

생일케잌은 진우혁ㅡ #이동춘님이, 최덕하ㅡ #최경자 님이 보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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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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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억하자]

세월호 기억물품 안내

 

안녕하세요.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입니다. 곧 세월호 참사 2000일이 다가옵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우리는 여전히 그날의 기억을 잊지 못합니다.

왜 별처럼 빛났던 우리 아이들이 희생당했는지 그 진실을 알고 싶을 뿐입니다.

우리 엄마, 아빠는 지치지 않고 끝까지 버틸 것입니다. 그리고 이겨낼 것입니다.

그 아픔을 이겨내기 위해, 아이들을 생각하며 엄마들이 한땀한땀 공예품을 만들었습니다.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하다 보니 수량이 많지는 않습니다.

일상 속에서 아이들을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문의)031-48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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