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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을 맞은 단원고 희생 학생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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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9월 20일이 생일인 5반 이창현을 기억합니다2019-09-20 09: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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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984번째 4월 16일

 


2019년 9월 20일 금요일

 

 

 오늘은

 5반 #이창현생의 생일입니다.

 


 

1.#이창현
"창현아 엄마왔네.
어떻게하면 널 다시 볼수 있을까, 방법 좀 알려주라.
네가 없는 지금
집도 너무 조용하고 
냉장고의 아이스크림도 인기 없고
시원한 물도 별로 줄지 않고
빨래감이 없어서 세탁기도 심심해하고
아빠도 말이 없고.
누나도 풀이 죽어있고 모든게 정지된 듯하다.
보고 싶다.보고 싶어
언릉와서 이 적막 좀 깨뜨려주렴!"

 

 

창현이는
누나가 있는 남매중에 막내입니다.
운동을 좋아하고 활동적인 아빠의 성격을 빼어닮은 창현이는 중학교 2학년때까지 800m 달리기 선수를 할만큼 운동을 좋아했습니다.

 

 

김치찌개와 콩나물 국밥을 좋아하고 좋아하는 고기가 나오면 말처럼 "히이잉" 기분 좋은 소리를 내곤했던 창현이.
마른 몸이지만 축구와 달리기를 좋아했던 날쌘돌이 창현이는 국밥집 사장이 되는 것이
꿈이였습니다.

 

 

창현이는 정많고 밝은 성격에 의리있는 아이였습니다. 
흔히들 유행하는 말로 "츤데레"라고도 불리었답니다.
또한 여행을 좋아해서 매년 친구들과 함께 도보여행을 다녔다고 합니다.
수학여행을 갈때도 창현이는 생전처음 가보는 제주도여행에 한껏 들떠있었습니다.

 

 

창현이는 중학교때 사춘기를 호되게 겪었습니다. 어머님이 마음고생을 많이 하셨고 걱정도 많이 하셨습니다.
창현이가 친구들이 힘들어하면 다독여주고 나쁜길로 빠지지 않게 붙잡아 주는 아이였다는 걸 어머니는 창현이가 떠나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창현이 부모님은 창현이가 왜 그렇게 갑자기 떠나야했는지 대체 무슨일이 있었는지 알기위해 국회와 광화문은 물론 어머님은 삭발도 하셨고 지금도 청운동과 홍대앞에서 또 전국어디든지 달려가시며 창현이와 친구들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계십니다.
창현이의 짝꿍은 #인태범이며 효원추모공원에 잠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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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억하자]

세월호 기억물품 안내

 

안녕하세요.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입니다. 곧 세월호 참사 2000일이 다가옵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우리는 여전히 그날의 기억을 잊지 못합니다.

왜 별처럼 빛났던 우리 아이들이 희생당했는지 그 진실을 알고 싶을 뿐입니다.

우리 엄마, 아빠는 지치지 않고 끝까지 버틸 것입니다. 그리고 이겨낼 것입니다.

그 아픔을 이겨내기 위해, 아이들을 생각하며 엄마들이 한땀한땀 공예품을 만들었습니다.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하다 보니 수량이 많지는 않습니다.

일상 속에서 아이들을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문의)031-48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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