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해요 아이들의 생일
아이들의 생일
생일을 맞은 단원고 희생 학생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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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9월 9일 생일인 3반 박지우를 기억합니다2019-09-09 11: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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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973번째 4월 16일

2019년 9월 9일 월요일


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3반 #박지우 학생의 생일입니다.
꽃처럼 어여쁜 천사같은 아이들의 생일입니다.

 

#박지우

 

"박쥐". "찌우"로 불리던 박지우.
초콜릿케이크를 좋아했던 소녀 지우는 오빠랑 10살 차이가 나는 늦둥이 막내였습니다.
아버지는 늦둥이 지우가 너무 예뻐서 지우 발가락까지 물고,빨고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지우는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도 부모님 사이에서 한 이불을 덮고 잘정도로 친밀했고 
10살 많은 오빠를 정말 좋아했고 잘 따랐다고 합니다.
초등학교때부터 늘 반장을 했던 지우는 고등학교 1학년 때도 반장을 했고 
2학년 때에는 모임 회장을 할 정도로 활동적이고 리더쉽 많으며 남을 잘 배려하는 아이였습니다.
지우의 꿈은 자주 바뀌었는데 나중에는 외국에 나가서 공부를 해보고 싶다고, 더 넓은 세상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합니다.
어머니는 사고로 돌아온 지우를 보고 충격을 받으셔서 지금까지도 병원에 입원해 계십니다.
병원에 계시느라 활동을 못하는 것을 너무나 미안해 하시며 만약 희생된 아이들이 내자식이라면 어떻게 하겠느냐며 
모두의 관심을 부탁하셨습니다.

 

 

"지우야 진짜 나 어떻게 받아들어야 되냐.
정말 공부방 같이 다니면서, 맨날 학교앞 떡볶이 먹으면서 너네 집에서 놀 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 새록 한데 실감이 하나도 안나.
믿기지도 않는다.
지우야 
진짜 고생 많았어.보러갈께.
편하게 쉬어.
보고 싶다 지우야 진짜 많이...."

 

#김수경과 짝꿍인 지우는 안산하늘공원에 잠들어 있습니다.

 

친구님들
지우의 생일을 축하하여 주시고 

#박지우를 기억하여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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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억하자]

세월호 기억물품 안내

 

안녕하세요.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입니다. 곧 세월호 참사 2000일이 다가옵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우리는 여전히 그날의 기억을 잊지 못합니다.

왜 별처럼 빛났던 우리 아이들이 희생당했는지 그 진실을 알고 싶을 뿐입니다.

우리 엄마, 아빠는 지치지 않고 끝까지 버틸 것입니다. 그리고 이겨낼 것입니다.

그 아픔을 이겨내기 위해, 아이들을 생각하며 엄마들이 한땀한땀 공예품을 만들었습니다.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하다 보니 수량이 많지는 않습니다.

일상 속에서 아이들을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문의)031-48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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