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해요 아이들의 생일
아이들의 생일
생일을 맞은 단원고 희생 학생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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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월 7일 생일인 6반 신호성을 기억합니다2017-02-07 16: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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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029번째 416
(201627일 화요일
)

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6#신호성 학생의 생일입니다.

6#신호성

호성이는
태어나서 3일이 지나면서 목을 가눌정도로 4.25kg의 우량아로 태어났습니다.
호성이는 위로 7살 차이가 나는 형이 있는 형제중에 막내입니다.

어려서 걷는 것보다 말하기를 먼저 배웠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성장후에는 누군가와 조곤조곤 말하기를 좋아하였고 말 잘하는 아이, 배려를 많이 하는 아이, 자기 인생에 고민을 많이 하는 아이였습니다.

호성이의 꿈은
국어선생님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단원고 진학후 1학년 담임이셨던 국어선생님이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학생들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했고 재미있게 수업을 하셨던 영향이 컷다고 합니다.

호성이는 중학교때까지 매주 네권의 책을 읽던 독서광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글짓기와 시를 쓰는것을 좋아했습니다.
또 호성이는 엄마에게 자신에 대해 자주 물었다고 합니다.
" 엄마, 날 어떻게 생각해? 내가 없다면 어땠을거 같아?"
그럼 엄마는
" 우리 아들은 공기야, 엄마가 숨쉴수 있는 공기! 아들 없으면 엄마는 못 살거 같아"
답하곤 했습니다.

엄마에게 살갑고 다정했던 호성이는 빌라의 반장을 맡고 계신 엄마가 저녁시간에 관리비를 받으러 다니시면 뒤에서 후레쉬를 비춰주며 졸졸 쫒아다니며 " 엄마 조심 조심"하기도 했고, 자기가 아팠을때 엄마가 감기 기운이 있다면 "엄마하고 나하고는 연결되어 있잖아. 그래서 그래" 라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어렸을적부터 집근처 올림픽수영장에서 수영을 배워 최상급 실력까지 갖춘 호성이를 안산시에서 수영선수로 발탁하려고 까지 했었습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어른들은 "가만히 있으라" 고 했습니다.

호성이는 세월호 침몰후 16일째인 52일에야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안산 하늘공원에 잠들어 있습니다.

 

그리움
: 신호성

부모 부모 부모 어머니 어머니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부르는 것은 쉽지만
되는 것은 어려운 그것 불려지는 것은 쉽지만
책임감을 가져야 되는 그것 부모

아플 때나 슬플 때나 든든한 모습인 아버지
힘들 때나 화날 때나 따뜻한 모습인 어머니
항상 같은 모습인 뿌리 부모님

뒤에서는 울적하지만 술 한잔에 웃어 버리는
우리 아버지
옆에서는 도와주지만 힘든티 안내고 드라마에 웃어버리는
우리 어머니

언제나 자식들이 걱정할까 티 안내는 부모님
항상 부르지만 다가가기 힘든 그이름 부모

가끔은 공원에 있는 벤치처럼 자식에게
기댈수도 있지만 자식이 힘들어 할까
바로 일어나 버리는 그런 그런 부모

자식이 자기 때문에 맘 상할까 언제나
걱정하는 그런 그런 부모 그런 그런 부모


호성이의 생일을 축하하여주시고 #신호성을 기억하여주십시요.
#1111분향소전광판무료문자

생일케잌은 신호성ㅡ #김현석님이 보내주셨습니다 .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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