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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을 맞은 단원고 희생 학생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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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월 13일 생일인 10반 김민정을 기억합니다2017-01-13 1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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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004번째 416
2017113일 금요일

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10#김민정학생의 생일입니다.


10#김민정

"처음 꿈에서는 "엄마, 나 살아왔어"라며 우는 목소리만 들렸지. 두번째는 민정이가 멀리서 말없이 엄마만 바라봐주더라. 어제 세번째는 우리딸의 얼굴이라도 만져볼 수 있어서 엄마는 얼마나 좋았는지 모른단다. 우리 딸의 따뜻한 체온을 느꼈을 때 정말 네가 살아있다는 걸 믿을 수도 있을 것 만 같았단다."

먼저
민정이 책상위에는 민정이 이름으로 아프리카 오지의 아이에게 지금도 후원하고 있는 사진이 놓여져 있습니다.
부모님은 민정이를 키우는 마음으로 이 아이를 후원하고 지원하고 계시는겁니다.

민정이는
언니가 하나 있는 두 자매의 막내입니다.
집에서는 엄마 아빠를 항상 껴안아 드리던 애교쟁이 귀염둥이 막내딸이었습니다. 조금 엉뚱한 면도 있어서 언니한테 4차원이라고 놀림 받기도 했습니다. 민정이는 피아노를 잘 쳤고, 학교에서 공부도 잘 하고 친구들하고 잘 지내는 활달한 아이였습니다.

민정이는 엄마 아빠 생신에는 언니랑 둘이서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 드렸습니다. 주말에 엄마가 출근하시면 도시락을 싸 드리기도 했습니다. 민정이 꿈은 약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엄마한테 나중에 내가 약국 차리면 같이 가게 봐 달라고 늘 말했습니다.

수학여행을 떠나던 415일은 엄마 아빠 결혼기념일이었습니다. 다음날 참사 소식을 듣고 가족 모두 애타게 전화했지만 민정이는 전화를 받지 못했습니다. 민정이는 참사 일주일 만에 가족들 품으로 돌아와서 지금은 친구들과 함께 안산 하늘공원에 잠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엄마 꿈에 종종 찾아와서, 살아 있을 때 했듯이 꼭 안아드리곤 합니다.
민정이의 짝꿍은 #강한솔입니다.

민정이는
한솔이와 10반출입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민정이 부모님은 민정이와 친구들의 진실을 찾고자 계속해서 싸우고 계십니다.
도보행진때에도 아버지는 거구의 몸을 이끌고 도보행진에 나서기도 하셨고 지난번 교실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 때에도 가장먼저 달려와 주셨습니다.


민정이의 생일은 축하하여주시고
#김민정을 기억하여주십시요
#1111분향소전광판무료문자

생일케잌은 김민정 ㅡ #다음카페_여성시대 에서 보내주셨습니다 .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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