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해요 아이들의 생일
아이들의 생일
생일을 맞은 단원고 희생 학생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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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월 16일이 생일인 6반 김동협, 7반 오영석을 생일을 기억합니다.2018-01-16 10: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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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372번째 4월 16일

 

 

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6반 #김동협 7반 #오영석학생의 생일입니다.


 

6반 #김동협

 

 

"나 울거 같은데...살고 싶은데...나 하고 싶은거 많은데...."

 

"아빠. 나 그냥 공고 갈래"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동협이는 힘들게 일하는 아빠를 위해 빨리 돈을 벌겠다며 아빠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빠는 "그래도 대학에 가라" 고 동협이는 설득해 인문계인 단원고에 진학했습니다.
동협이는 학교 연극부에서 활동을 하다 연기 재능을 발견해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가졌습니다.
동협이는 연극부에서도 가장 연기 잘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세월호가 기울던 4월 16일 오전 9시 22분 동협이는 급박한 배안의 상황을 휴대전화 동영상에 이렇게 남겼습니다.
동협이의 세상에 남긴 마지막 연기입니다.
"지금 전기가 끊겼고요. 아, 진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해경이 거의 다 왔다고 하는데....저 살고 싶어요. 진짜..."
처음 뉴스 엥커처럼 침착하게 상황을 전하다 갑자기 불안한 목소리로 바꾼 1인 2역은 동협이의 마지막 연기가 됐습니다.

 

세월호 침몰 당시 다섯살 많은 누나에게 전화를 해 

"지금 배가 기울고 있는데 다른 가족은 걱정하니까 말하지 말라"고 

부탁했던 어른스런 동협이는 5월 4일에 가족의 품에 돌아와 안산 하늘공원에 잠들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아들
널 지켜주지 못한 못난 부모가
이리 애닳게 너를 부른다.
지금쯤 좋은 곳에서 행복하게 있을 나의 분신.....
그곳에서는 나처럼 못난 애비 마나지 말고
좋은 부모 밑에서 너의 꿈 이루며 행복하게 지내렴. 못난 애비가ㅡ"


 

7반 #오영석

 

 

 

"이쁜아들 미안해.
엄마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맙고
이쁜아들 먼저 보내서 미안해.
만나는 그날까지
너가 부르는 그날까지
만나는날 너늘 꼭 안고 안 놓을거야.
사랑해 내새끼."

 

 

외동 아들 오영석.


어렿을때부터 부모님과 할머니의 사랑을 듬뿍받고 자랐습니다.

 

 

영석이는 축구선수가 되는것이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엄마가 반대하여 그때 영석이는 많이 실망하였다고 합니다.
한때 부모님의 몸이 안 좋으셨을때가 있었는데 
그때 편찮으신 부모님을 돌보면서 간호조무사가 되겠다고 결심했다고합니다.
어머니가 의사가 아니고 왜 조무사냐고 묻자 영석이는 환자를 직접 도와주는 일을 하고 싶고 
환자들이 즐겁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쓰는 일이 보람있고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아픈 사람들을 즐겁게 돕고 싶다고 하였답니다.


 

 

삼겹살과 치킨을 좋아해서 치킨을 시켜도 두마리를 시켜 먹고 삼겹살을 먹을 때면 상추쌈을 싸서
 엄마 입에 넣어드리기도 했던 영석이였습니다
영석이는 용돈을 한 번도 그냥 받아 본적도 없었습니다. 
화장실 청소도 하고, 설거지도 하면서 엄마를 도와 드렸습니다.

 

어른이 돼서 돈 많이 벌면 부모님을 세계일주 시켜주겠다던 영석이는 세월호 침몰후 

닷세만인 4월20일에 부모님의 품에 돌아와 지금은 안산 하늘공원에 잠들어 있습니다.

 

 

 

친구님들
동헙이와 영석이의 생일을 축하하여주시고 
#김동협_오영석을 기억하여주십시요 




 

 

아이들의 생일은 김동협 ㅡ #goforitsk 오영석ㅡ #최창덕님의 마음을 담아 올립니다 .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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