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해요 아이들의 생일
아이들의 생일
생일을 맞은 단원고 희생 학생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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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2월 18일이 생일인 3반 박영란을 기억합니다.2017-12-18 09: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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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343번째 4월 16일

2017년 12월 18일 월요일

 

 

 

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3반 #박영란학생의 생일입니다.


 

"엄마, 아빠, 나 같은 딸이 있어서 좋아, 행복하지?"

이 말은 영란이가 수학여행을 떠나기전에 부모님께 묻던 말입니다.

"우리 딸이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너무 좋다"

라고 그때 큰소리로 말해주지 못 한 부모님은 지금도 아쉬워 하십니다.

 

 

 

세자매의 맏이이자 장녀입니다.
심성이 여리고 착했던 항상 동생들과 부모님을 먼저 생각했던 아이였습니다.

 

중학교 2학년과 초등학교 3학년인 두 여동생을 잘 돌봤고 먹을 것이 생기면 동생들에게 꼭 가져다주고 짬이 나면 스파게티등 동생들에게 간식을 직접 만들어 주기도 했습니다. 엄마가 아플 때면 맏언니로서 동생들 밥을 직접 챙겼습니다.

 

 

 

이처럼 
아이들 돌보기를 좋아했던 영란이의 꿈은 유치원선생님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책읽기를 좋아했던 영란이는 교내 독서부 동아리에서 활동했습니다.
#백지숙_김수경_신승희_박영란은 4총사 처럼 학교에서도 친했던 친구였습니다.
하늘나라에도 우정이 변치않기를 기원합니다.


 

"#곧_돌아갈_테니까_집에_가_있어"

 

4월 16일 오전 9시 47분 영란이는 엄마에게 "배가 기울어 졌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엄마와의 전화통화에서 "무섭다" 며 울던 영란이는 9시 53분에 엄마와 아빠에게 카톡으로 "보고 싶다" 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습니다.

 

 

고통속의 기다림.
팽목에서 영란이를 기다리는 5일째 밤, 영란이는 엄마의 꿈속에 나타나 이같이 말했다고합니다.
"곧 돌아갈 테니까 집에 가 있어"
거짓말처럼 영란이는 다음날 부모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유치원선생님의 꿈을 펼쳐 보지도 못하고, 사랑하는 두동생과 엄마, 

아빠와 이별한 영란이는 #김초원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하늘나라로 수학여행을 떠났습니다.

 

지난 청문회장에서 인두껍을 쓴 누군가는 영란이와 친구들을 "#철없는_아이들" 이라고 표현 했습니다.
그들 표현대로 #아이들 이었기에 목숨걸고 구조했어야 했습니다.


 

 

친구님들
영란이의 생일을 축하하여주시고 #박영란을 기억하여주십시요.




 

영란이의 생일은 #정찬민님의 마음을 담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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