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해요 아이들의 생일
아이들의 생일
생일을 맞은 단원고 희생 학생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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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8월 22일이 생일인 10반 장수정을 기억합니다2017-08-22 15: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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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225번째 4월 16일

2017년 8월 22일 화요일

 

 

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10반 #장수정학생의 생일입니다.

 

 

 

수정이는
한 살 많은 오빠가 있는 남매중에 막내입니다.
수정이의 생일인 오늘은 오빠의 생일이기도 합니다.
수정이와 오빠의 생일이 똑같이 8월 22일인 셈이죠. 
그래서 생일날엔 늘 케이크에 켜진 촛불의 나이도 두가지 였습니다.
오빠와는 뭐든 늘 함께 나눠서 하곤 했답니다.

 

토요일이면 엄마와 함께 대형마트에 함께가 장을 보고 무거운 짐도 엄마를 대신해서 들고 오곤 했습니다.

 

수정이의 꿈은
요리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음식과 커피를 함께 팔 수 있는 전문점을 열고 싶어 했습니다.
수학여행후 여름방학에는 바리스타학원에 다닐 예정이었습니다.
부드러운 크림이 넘쳐나는 카라멜마끼아또를 좋아했던 수정이, 
빅뱅의 노래 (천국)을 햇살처럼 가게 안에 가득채워 넣고 싶어 했던 수정이였습니다.

 

 

"너를 사랑해 너를 부르네 너를 기억해 너를 기다리네
그대의 말 한마디 사랑한다는 그 한마디
너를 사랑해 너를 기억해
기쁨 슬픔 눈물 하늘 별 그리고 천국"
-빅뱅의 (천국)중에서

 

 

"수정아.
엄마야.
울 수정이를 위해서 싸워야 하는데
엄마역활 못해 미안해
엄마는 자격이 없나봐.
착한 딸 수정이는 엄마 겁 많은 거 알지...
미안해 수정아." 엄마가..

 

 

"어머니 힘내세요
진실은 거대한 힘앞에서 작아지고 위축될 수 있습니다.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수정아 힘내렴. 항상 응원할게."

 

 

*수정이 어머니 힘내세요.
저도 같은 상황이였으면 너무나 무섭고 겁이 나서 숨어버렸을지도 모릅니다.
미안해하지 마세요.
우리 어른이. 나라가 모두가 잘못하여 아이들이 희생된 겁니다.
힘내시고 항상 뒤에서 응원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을 알아주세요.*

 

수정이는 10반 3분단에 짝꿍 #장혜원과 함께 자리 하고 있으며 경기도 화성효원추모공원에 잠들어 있습니다.

 

나는 아이들의 죽음을 인정할 수가 없었다.
죽어선 안 되는 아이들이다. 살아있어야 한다.살려내야 한다.살려낼수 있다.어떻게?
아이들을 하나하나 그 이름을 다시 부르고,하나하나 그 모습을 온 국민이 다시 보는 것이다. 국민들이 그 얼굴을 보고.그이름을 그 이야기를 들을 때 나는 아이들이 다른 방법으로 다시 살아난다고 믿는다.(박재동화백님) ㅡ-

 

저 또한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의 생일을 기념하고 친구분들께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친구님들.
수정이의 생일을 축하하여주시고 
#장수정을 기억하여주십시요.

 

 

케익은  #김준섭님이 보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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