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해요 아이들의 생일
아이들의 생일
생일을 맞은 단원고 희생 학생을 기억합니다
10월 24일이 생일인 3반 김수경과 9반 진윤희를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288번째 4월 16일2017년 10월 24일 화요일 오늘은단원고 명예 3학년 3반 #김수경과, 9반 #진윤희학생 의 생일입니다. 1. 3반 #김수경희생학생중에는 김수경이 두명입니다.1반김수경, 3반 김수경. 그중에서 3반김수경이 오늘 생일 입니다. 수경이는 2남1녀중에 둘째입니다.자라면서 부모님속을 크게 썩인 ..
416가족협의회2017-10-24477
10월 23일이 생일인 4반 한정무를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287번째 4월 16일2017년 10월 23일 월요일 오늘은단원고 명예 3학년 4반 #한정무학생의 생일입니다 "형 여행 너무 오래 갔었지.?이젠 여행가지마 알았지?형 사랑해.나 너무 이뻐해 줬을때가 생각나.그때 잊지 않을게........ 동생." 정무는 어릴적부터 말수가 적고 의젓했습니다. 자라면서 말썽 피운적도..
416가족협의회2017-10-24133
10월 20일이 생일인 5반 최남혁을 기억합니다 [2]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1284번째 4월 16일2017년 10월 20일 금요일오늘은...단원고 명예3학년 5반 ‪#최남혁의‬ 생일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아들 잘있지?날씨가 너무 덥다.네가있는 그곳은 어때?이 여름이 지나고 나면 가을이 오겠지.그럼우리 아들 생일인데니가 없는 생일 엄마는 너무 아프다.마음이 아프다해맑게 웃는 아들 모습이..
416가족협의회2017-10-20170
★ 기 억 하 기 ★ 2학년 10반
★ 기 억 하 기 ★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별이 된 아이들을 #최강현화백님과 함께 각 반별로 만나봅니다. 지난 1.2.3.4.5.6.7.8.9반에 이어 오늘은 마지막 10반입니다.10반은 선생님과 함께 단 한명만이 탈출하였습니다. 1283일이 시작되었지만 아직 아무것도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조작된 진실들이 조금씩 드러날뿐...또한 안산의 ..
416가족협의회2017-10-19347
★ 기 억 하 기 ★ 2학년 9반
★ 기 억 하 기 ★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별이 된 아이들을 #최강현화백님과 함께 각 반별로 만나봅니다. 지난 1.2.3.4.5.6.7.8반에 이어 오늘은 이과 여학생반인 9반입니다. 삼년 반이 지났지만 아직 아무것도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며 끝까지 밝혀주겠습니다. 조작된 진실들이 조금씩 드러날뿐...또한 안산의 이 아이..
416가족협의회2017-10-18235
10월 17일이 생일인 5반 조성원을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1281번째 4월 16일2017년 10월 17일 화요일 오늘은 세명의 아이들이 생일을 맞았습니다.단원고 명예 3학년 5반 #조성원학생의 생일입니다. #조성원 To 조성원오빠바보, 똥꾸멍, 오징어 오빠야....오빠 차가운거 겁나 싫어 하잖아맨날 나한테 보일러 틀어 달라 하잖아....이젠, 앞으론 그러지 말고 따뜻하게..
416가족협의회2017-10-17143
10월 17일이 생일인 9반 김아라를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281번째 4월 16일 2017년 10월 17일 화요일 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9반 #김아라학생의 생일입니다. #김아라 "slow and stead win the race"아라 책상위에 쓰여진 문구입니다. 아라의 꿈은 약사가 되는 것입니다."황금손"아라가 초등학교때부터 책상에 써 붙인 글입니다.아픈 사람을 ..
416가족협의회2017-10-17224
10월 17일이 생일인 10반 이가영을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1281번째 4월 16일2017년 10월 17일 화요일 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10반 #이가영학생의 생일입니다. #이가영 "우리가 웃고 떠들면서 놀던 때가 엇그제 같은데 너가 우리 품을 떠난지도 1년째라니 우리가 작년에 너 생일 챙겨주러 갔을때 그날 ㅇㅇ 이 꿈에 나와서 너가 "고맙다"라고 이야기했다는 말을 듣..
416가족협의회2017-10-17130
10월 15일이 생일인 3반 유예은을 기억합니다 [1]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1279번째 4월 16일2017년 10월 15일 일요일 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3반_유예은학생의 생일입니다. #유예은 "내딸 예은아 !네 삶을 , 꿈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구나.보고 싶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구나사랑한다는 말이 이토록 허무할 수가 없구나받아만 준다면 영원히 예은이 아빠이고 싶구나2015.8...
416가족협의회2017-10-17582
10월 15일이 생일인 5반 김인호를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1279번째 4월 16일2017년 10월 15일 일요일 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5반_김인호학생의 생일입니다. #김인호 "사랑하는 아들 인호야 잘지내지?넘 보고 싶다 ㅠㅠ넌 천국에서 잘지내지 .자꾸 눈물이 난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가 너무 싫어.너를 위해 눈물 밖에 흘릴수 없네...엄마 안 보고 싶니? 엄..
416가족협의회2017-10-17171
10월 14일이 생일인 5반 인태범을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1278번째 4월 16일2017년 10월 14일 토요일 * 내 몸이 이래서 함께하지 못해 미안해요.끝까지 싸워줘요.끝까지 밝혀줘요.* 이글은 오늘 생일을 맞은 5반 #인태범군의 아버지 #인병선님의 유언입니다. 오늘은단원고 명예 3학년 5반 #인태범학생의 생일입니다. 태범이는 누나가 둘이 있는 삼남매의 막내였습니다.애..
416가족협의회2017-10-17312
★ 기 억 하 기 ★ 2학년 8반
★ 기 억 하 기 ★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별이 된 아이들을 #최강현화백님과 함께 각 반별로 만나봅니다. 지난 1.2.3.4.5.6.7반에 이어 오늘은 8반입니다.8반은 31명이 수학여행을 떠나 김응현선생님과 29명이 희생되었으며 단 두명만이 살아 돌아왔습니다. 삼년 반이 지났지만 아직 아무것도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며..
416가족협의회2017-10-17296
10월 12일이 생일인 5반 김완준을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276번째 4월 16일 2017년 10월 12일 목요일 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5반_김완준학생의 생일입니다. #김완준2014년 세월호참사후 안산시내에는 보는 이의 심금을 울리는 족자가 걸렸습니다. "내 아이가 다시 돌아온다면따뜻한 밥 지어함께 먹고 싶어요다시 만날 수만있다면........." "완준아빠 김필..
416가족협의회2017-10-17120
10월 12일이 생일인 8반 지상준을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1276번째 4월 16일2017년 10월 12일 목요일 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8반_지상준학생의 생일입니다. #지상준 "수학여행을 떠나기 전날에도 가고 싶지 않다고 몇 번이나 말했지. 무언가 나쁜 예감이 들었던 거니? 엄마도 보내기 싫었지만 다녀와서 친구들이 재미있게 웃고 떠들고 추억을 이야기할 친구들 사이에..
416가족협의회2017-10-17124
★ 기 억 하 기 ★ 2학년 7반
★ 기 억 하 기 ★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별이 된 아이들을 #최강현화백님과 함께 각 반별로 만나봅니다. 지난 문과1.2.3(여학생반).4.5,6(남학생반)에 이어 오늘부터는 희생학생들이 많은 이과 7,8(남학생반) 9.10(여학생반)학생들을 기억합니다.오늘은 7반입니다. 7반은 33명이 수학여행을 떠나 단 한명의 학생만이 생존하였고 이지..
416가족협의회2017-10-17181
10월 10일이 생일인 1반 조은화를 기억합니다 [1]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1274번째 4월 16일 2017년 10월 10일 화요일 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1반 #조은화학생의 생일입니다. 1반 #조은화"어머니, 은화가 좋아하는 걸 바다에 던지면 은화가 그걸 받고 돌아올 거예요."" 그럼 제가 들어가아 해요. 은화는 저를 가장 좋아했거든요" .팽목에서 은화를 기다리는 어머니에게 자원봉사자..
416가족협의회2017-10-13534
10월 10일이 생일인 6반 김민규를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1274번째 4월 16일 2017년 10월 10일 화요일 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6반 #김민규학생의 생일입니다. 6반 #김민규 Part 1."나 매일 다 귀찮은데너네반 내려오는것 하나도 안 귀찮아서 나 매일 내려온다.나 착하지? 기특하지? 그럼 칭찬해주던가 말던가ㅎㅎㅎ근데 진짜 한번도 안귀차나.세번씩 와야징...
416가족협의회2017-10-13155
10월 8일이 생일인 4반 빈하용을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272번째 4월 16일 2017년 10월 8일 일요일 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4반 #빈하용 학생의 생일입니다. 1; #빈하용 하용이는 삼형제중에 장남입니다.어릴적 과학동화전집 테이프를 듣고 또 듣고를 반복하며 글을 깨우칠 정도였습니다.조용한 성격에 풍부한 상상력,연필과 스케치북만 있으면 그림을 그리던 소년, ..
416가족협의회2017-10-13152
10월 8일이 생일인 8반 최수빈을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272번째 4월 16일2017년 10월 8일 일요일 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8반 #최수빈학생의 생일입니다. #최수빈 ...... 수빈이의 부모님은 수빈이를 조용히 가슴에 담고자 하십니다.가족분들의 의견을 존중합니다.따라서 수빈이에 대해서는 올려드릴 수가 없습니다.대신에 분향소에서 케잌에 촛불을 켜주었습니다...
416가족협의회2017-10-13120
★ 기 억 하 기 ★ 2학년 6반 [1]
★ 기 억 하 기 ★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별이 된 아이들을 #최강현화백님과 함께 각 반별로 만나봅니다. 지난 1.2.3.4.5반에 이어 문과 마지막 반인 6반입니다. 삼년 반이 지났지만 아직 아무것도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며 끝까지 밝혀주겠습니다. 단원고 2학년 6반
416가족협의회2017-10-13290

[성명서] 304명의 희생은 안중에도 없는 편향적 판결,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

 

이번 사법부의 판결은 한마디로 ‘국가 책임자들의 특조위 조사 방해는 유죄로 인정되나 경미한 범법 행위여서 실형 처벌은 하지 않는다’고 요약할 수 있다.

 

304명의 국민을 구하지 않고 심지어 퇴선을 막아 끝내 희생시킨 국가 책임자들의 죄가 얼마나 심각한 범죄인지 재판부는 인지조차 하고 있지 않았다. 재판장은 특조위의 조사를 ‘안타까운 사고에 대한 조사’ 정도로 인식하고 있음을 판결로 드러냈다.

 

세월호 참사는 304명의 살인을 전 국민이 목격한 범죄행위다. 청와대, 해경, 해수부를 비롯한 권력기관, 국가 정보기관들이 함께 저지른범죄였다.

 

이 범죄를 조사하는 국가의 독립적 조사 기구인 특조위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 정무수석, 경제수석, 해수부 장차관이 조직적으로 범법행위를 저질렀다.

 

특조위 조사는 ‘선박 사고 조사’가 아니라 ‘국가 범죄 조사’였다. 이에 대한 범죄 은닉, 증거 인멸, 방해 교사를 했는데 경미한 범법 행위라니 재판부는 304명의 죽음이 경미하다고 판단하는가!

 

만일, 이번 1심 판결이 유지된다면 앞으로 독립적 국가 조사기구에 대한 최고 권력자들의 방해 행위는 쉽게 이뤄질 수 있게 된다.

 

이번 1심 재판부는 최고 권력층이 직권을 남용해서라도 자신들의 범죄 행위를 감춘 죄가 제대로 기소조차 되지 않거나 경미한 처벌에 그치게 된다는 선례를 남겼다.

 

재판부가 이러한 황당무계한 판결을 한 근거가 청와대와 해수부의 최고 권력자들이 ‘개인적 이익을 위해 한 것이 아니라 정권의 이익을 위해 한 것’이 었기 때문에 죄질이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피고인들은 자신들의 권력 유지를 위해 국가의 존재 목적인 국민의 이익을 배반했다. 고위 공직자들의 자리보전 욕망때문에  304명 국민들의 살인 사건을 덮으려고 한 극악한 범죄행위였다.

 

재판부가 앞장서 이 범죄행위를 옹호하고 이후 국가 범죄에 대한 사실상의 합법화를 열어 놓았다.

 

즉, 재판부는 참사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자신들이 남긴 이번 판결이 역사적으로 얼마나 심각한 문제를 다룬 판결이었는지 분간조차 못했던 것이다.

 

2014년 참사 직후부터 민관군 합동으로 세월호참사로 인한 희생이 국가에 의해 수장된 살인 범죄라는 것을 은폐했다. 그리고 당시 황교안 법무부장관은 이에 대한 수사도 가로 막아 아예 종결시켰다.

국가에 의한 살인 범죄의 증거를 확보할 수 있는 압수수색을 황교안과 내통한 우병우가 가로막았다.

이도 모자라 수사권조차 없이 조사만 할 수 있었던 특조위를 청와대와 해수부를 총동원하여 조사를 방해하고 심지어 새누리당까지 동원하여 강제 해산까지 시키게 했다. 이러한 특조위 조사 방해의 배경에 대해 재판부는 인식하지 못했다.

 

세월호참사라는 국가 범죄에 대한 조사, 수사가 단 한번도 제대로 이뤄진 적이 없었다.

충분한 재조사와 전면적인 재수사가 필요하다고 피해자 가족들과 국민들은 5년이 지나도록 외치고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재판부는 무책임한 판결을 내린 것이다.

책임자 처벌이 필요 없다는 것인가? 살인 범죄에 대한 처벌은 물론이고 ‘무지, 무능, 무책임, 잘못된 관행’에 대한 처벌을 반드시 하여 다시는 세월호참사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게 하겠다는 국민의 법감정에 대해 재판부는 전혀 모르는가?

우리는 사법 권력은 결코 적폐청산 의지가 없음으로 확인했다.

 

희생자들이 있는데 가해자는 없다고 우기는

사법부의 강자 편들기 관행이 멈출 때까지 우리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요구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전면적인 고소고발, 전면적인 법정 투쟁도 불사 할 것이며 재수사를 가로 막는 세력들을 끝까지 남김없이 심판할 것이다.

 

2019년 6월 27일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416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