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해요 아이들의 생일
아이들의 생일
생일을 맞은 단원고 희생 학생을 기억합니다
4월 26일 생일인 9반 김해화를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837번째 4월 16일(2019년 4월 26일 금요일)자상한 한의사", "응급구조사"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꿈을 지녔던 소녀들..이아이들은 흔적이 없고 괴물덩어리로 변한 세월호에서 유품만 돌아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9반 #김해화 학생의 생일입니다. 9반 #김해화★엄마 야근때 꼭 전화하던 친구 같은 딸 오늘도 ..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2019-04-30306
4월 23일 생일인 5반 오준영을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834번째 4월 16일(2019년 4월 23일 화요일)...오늘은 5반 #오준영 학생의 생일입니다. 안산의 4월은 아프답니다.봄꽃이 피는 사월.. 세월호에서 희생된 아이들이 부모님품으로 싸늘한 주검이 되어 돌아오는 시기입니다.오늘 생일을 맞은 준영이도 자신의 생일날에 태어난 시각에 부모님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2019-04-23160
4월 22일 생일인 4반 김윤수를 기억합니다
♤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 ​ 1833번째 4월 16일(2019년 4월 22일 월요일) 오늘은, ...세명의 아이들이 생일을 맞았습니다.3학년 1반 #김수경, 2반 #김민지, 4반 #김윤수입니다.김수경과 김민지는 희생학생 명단에 동명이인으로 두 명씩 있습니다.김민지(1,2반)김수경(1,3반)입니다.반순서대로 이야기합니다. #김윤수 ..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2019-04-22128
4월 22일 생일인 2반 김민지를 기억합니다
♤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 ​ 1833번째 4월 16일(2019년 4월 22일 월요일) 오늘은, ...세명의 아이들이 생일을 맞았습니다.3학년 1반 #김수경, 2반 #김민지, 4반 #김윤수입니다.김수경과 김민지는 희생학생 명단에 동명이인으로 두 명씩 있습니다.김민지(1,2반)김수경(1,3반)입니다.반순서대로 이야기합니다. #김민지 ..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2019-04-22195
4월 22일 생일인 1반 김수경을 기억합니다
♤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 ​ 1833번째 4월 16일(2019년 4월 22일 월요일) 오늘은, ...세명의 아이들이 생일을 맞았습니다.1반 #김수경, 2반 #김민지, 4반 #김윤수입니다.김수경과 김민지는 희생학생 명단에 동명이인으로 두 명씩 있습니다.김민지(1,2반)김수경(1,3반)입니다.반순서대로 이야기합니다. #김수경 (1반) ..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2019-04-22134
4월 21일 생일인 5반 김민성을 기억합니다
♤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 1832번째 4월 16일(2019년 4월 21일 일요일)오늘은,...5반 #김민성학생의 생일입니다. ★ 친구가 때려도 참았지 부모끼리 싸울까봐, 일찍 철든 착한 아들아 ★하얀뱀이 든 항아리를 받아 안은 태몽으로 이세상에 왔던 민성이는 두살 많은 누나가 있는 남매중에 막내입니다. 민성이는 어릴때부터 누나를 잘..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2019-04-2277
4월 19일 생일인 1반 김민희를 기억합니다 [3]
♤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830번째 4월 16일(2019년 4월 19일 금요일)오늘은,1반 #김민희 학생의 생일입니다. 동그란 얼굴에 안경을 착용하고 상큼한 미소가 예쁜아이 입니다.민희는 두 살 많은 언니가 있는 자매중에 막내입니다.어릴때부터 손재주가 좋아서 점토로 만드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민희네 집안거실은 민희가 점토로 만든 작..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2019-04-19205
4월 15일 생일인 6반 전현탁을 기억합니다 [17]
♤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826번째 4월 16일(2019년 4월 15일 월요일) 오늘은,6반 #전현탁학생의 생일입니다.#행복은_이걸로_끝이다. #이놈아~! 현탁이는 누나가 있는 남매중에 막내입니다.인터넷커뮤니티 뿜뿌에서 건9왕이라는 아이디로 활동했으며2014년 4월15일 자신의 생일날에 수학여행을 떠났습니다."수학여행을 가는 15일..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2019-04-151301
4월 10일 생일인 1반 김주아를 기억합니다 [7]
♤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820번째 4월 16일(2019년 4월 10일 수요일) ★건강에 안좋으니 과자는 조금만 먹어,사랑한다고 말 못해서 미안해.★오늘은,1반 #김주아 미카엘라학생의 생일입니다. 수학여행을 떠나기전 5월11일에 다가 올 엄마생일에 깜짝 선물을 준비한 주아는 곱게 쓴 편지 두 통을 엄마 가방에 몰래 넣어뒀습니다.이것..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2019-04-101656
4월 9일 생일인 3반 박채연을 기억합니다 [3]
♤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819번째 4월 16일(2019년 4월 9일 화요일) ... 오늘은,3반 #박채연학생의 생일입니다.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아빠힘내세요, 우리가 있어요.★ 채연이는 두 살 아래 여동생과 늦둥이 막내 여동생이 있는 세자매의 맏이입니다.초등학교 5학년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빠와 동생과 함께 살게 되며..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2019-04-091099
4월 8일 생일인 3반 박지윤을 기억합니다 [2]
♤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818번째 4월 16일(2019년 4월 8일 월요일)...오늘은, 3반 #박지윤학생의 생일입니다. 3반 ‪#‎박지윤 "할머니,할머니! 배가 한쪽으로 기울고 있는데, 깜깜한데, 난간을 붙잡고 있는데.... 할머니, 나죽을라나봐"4월16일 오전 9시 55분께 휴대전화로 걸려온 지윤이의 음성은 공포에 짓눌려 떨리..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2019-04-08589
4월 8일 생일인 5반 김건우를 기억합니다 [2]
♤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818번째 4월 16일(2019년 4월 8일 월요일)...오늘은, 5반 #김건우학생의 생일입니다. 건우는 드럼연주를 좋아했습니다. " 건우는 남동생이 하나 있는 형제중에 맏이입니다."시크한 차도남"차가운것 같으면서도 속깊은 아이가 건우입니다.선이 굵을 정도로 불합리한 것을 싫어하고 가차없이 비판도 하고 성격..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2019-04-08441
4월 6일 생일인 9반 권민경을 기억합니다
♤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816번째 4월 16일(2019년 4월 6일 토요일)...오늘은, 9반 #권민경학생의 생일입니다. 민경이는 두 살 어린 남동생이 있는 남매중에 맏이 입니다.초등학교때 부모님의 별거로 남동생과 엄마와 함께 살았습니다.그러면서도 동생도 잘 보살피고 엄마에게는 늘 슬거운 아이였습니다. 자신과 동생을 위해 헌신하는..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2019-04-08473
4월 5일 생일인 8반 조봉석을 기억합니다 [4]
♤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815번째 4월 16일(2019년 4월 5일 금요일)...오늘은 8반 #조봉석 학생의 생일입니다. "태권브이 조봉석. 단원고의 장동건""봉석이는 일곱살차이나는 형이있는 형제중에 막내입니다.봉석이에게 형은 비오는 날엔 우산이었고더울 땐 그늘같은 존재였다고합니다. "히히 난 엄마가 일번이야" 봉석이에겐 엄마가..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2019-04-05595
4월 4일 생일인 4반 강혁을 기억합니다 [2]
♤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814번째 4월 16일(2019년 4월 4일 목요일)오늘은 4반 #강 혁 학생의 생일입니다. ★기다렸던 월드컵은 보고있니?너 없는 하루하루가 너무 길구나★크기를 가늠할 수 없는 하얀돼지가 곁에 누워있는 태몽으로 엄마 아빠곁으로 온 혁이..혁이는 누나가 있는 남매중에 막내입니다.뽀오얀 피부에 오동통한 살집, ..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2019-04-04386
4월 3일 생일인 7반 이준우를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813번째 4월 16일(2019년 4월 3일 수요일)오늘은 7반 #이준우 학생의 생일입니다. 7반 #이준우★서로를 지켜준다 했는데 추억으로 오늘을 견딘다. 아빠에게도 힘을 주렴★ "너는 남자아이라서 사랑한다는 표현도 서툴렀고,감정도 크게 앞세우지 않았지. 오히려 감정표현이 솔직한 엄마(장순복)가 힘들어 하면 ..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2019-04-03316
4월 3일 생일인 4반 정휘범을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813번째 4월 16일(2019년 4월 3일 수요일)...오늘은 4반 #정휘범학생의 생일입니다. 4반 #정휘범 ★ 엄마~! 수학여행 안 가면 안될까요?왠지 무섭고 두려워서....... ★ 휘범이는 세살어린 남동생이 있는 형제중에 장남입니다.엄마가 해주시는 된장찌개와 제육볶음 육개장을 좋아하는 휘범이는 엄마에게..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2019-04-03421
3월 6일이 생일인 9반 이수진을 기억합니다. [9]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421번째 4월 16일 (2018년 3월 6일 화요일) 세월호참사후 1421번째 날이지만 부모님들에게는 1421일 동안 수학여행을 떠나보낸 아이들을 볼 수 없었던 긴 고통의 나날들입니다.그리고 세월호참사 4주기와 합동 영결식이 다가옵니다. 오늘은 단원고명예 3학년 9반 #이수진학생의 생일입니다. 이수진......
416가족협의회2018-03-063589
3월 5일이 생일인 4반 권오천을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420번째 4월 16일 (2018년 3월 5일 월요일) 오늘은단원고 명예 3학년 4반 #권오천 학생의 생일입니다. 권오천....천사가 전해 준 먹음직스러운 커다란 배를 품은 태몽을 안고 태어난 소년,오천이는 열살터울 형이랑 여섯살 터울 누나가 있는 세남매의 막내입니다. 오천이는 어렸을때부터 영어를 잘 했습니다...
416가족협의회2018-03-051184
3월 3일이 생일인 6반 정원석, 10반 이해주를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418번째 4월 16일 (2018년 3월 3일 토요일)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6반 #정원석 10반 #이해주학생의 생일입니다. 6반 #정원석 고작 열 일곱, 여덟해를 사랑하는 엄마,아빠곁을 다녀간 아이들...이 아이들이 생일이면 더욱 사무치게 보고픈 오늘을 맞이한 가족들... 국군장교의 꿈 국군 장교가 되어..
416가족협의회2018-03-051003

[성명서] 304명의 희생은 안중에도 없는 편향적 판결,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

 

이번 사법부의 판결은 한마디로 ‘국가 책임자들의 특조위 조사 방해는 유죄로 인정되나 경미한 범법 행위여서 실형 처벌은 하지 않는다’고 요약할 수 있다.

 

304명의 국민을 구하지 않고 심지어 퇴선을 막아 끝내 희생시킨 국가 책임자들의 죄가 얼마나 심각한 범죄인지 재판부는 인지조차 하고 있지 않았다. 재판장은 특조위의 조사를 ‘안타까운 사고에 대한 조사’ 정도로 인식하고 있음을 판결로 드러냈다.

 

세월호 참사는 304명의 살인을 전 국민이 목격한 범죄행위다. 청와대, 해경, 해수부를 비롯한 권력기관, 국가 정보기관들이 함께 저지른범죄였다.

 

이 범죄를 조사하는 국가의 독립적 조사 기구인 특조위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 정무수석, 경제수석, 해수부 장차관이 조직적으로 범법행위를 저질렀다.

 

특조위 조사는 ‘선박 사고 조사’가 아니라 ‘국가 범죄 조사’였다. 이에 대한 범죄 은닉, 증거 인멸, 방해 교사를 했는데 경미한 범법 행위라니 재판부는 304명의 죽음이 경미하다고 판단하는가!

 

만일, 이번 1심 판결이 유지된다면 앞으로 독립적 국가 조사기구에 대한 최고 권력자들의 방해 행위는 쉽게 이뤄질 수 있게 된다.

 

이번 1심 재판부는 최고 권력층이 직권을 남용해서라도 자신들의 범죄 행위를 감춘 죄가 제대로 기소조차 되지 않거나 경미한 처벌에 그치게 된다는 선례를 남겼다.

 

재판부가 이러한 황당무계한 판결을 한 근거가 청와대와 해수부의 최고 권력자들이 ‘개인적 이익을 위해 한 것이 아니라 정권의 이익을 위해 한 것’이 었기 때문에 죄질이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피고인들은 자신들의 권력 유지를 위해 국가의 존재 목적인 국민의 이익을 배반했다. 고위 공직자들의 자리보전 욕망때문에  304명 국민들의 살인 사건을 덮으려고 한 극악한 범죄행위였다.

 

재판부가 앞장서 이 범죄행위를 옹호하고 이후 국가 범죄에 대한 사실상의 합법화를 열어 놓았다.

 

즉, 재판부는 참사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자신들이 남긴 이번 판결이 역사적으로 얼마나 심각한 문제를 다룬 판결이었는지 분간조차 못했던 것이다.

 

2014년 참사 직후부터 민관군 합동으로 세월호참사로 인한 희생이 국가에 의해 수장된 살인 범죄라는 것을 은폐했다. 그리고 당시 황교안 법무부장관은 이에 대한 수사도 가로 막아 아예 종결시켰다.

국가에 의한 살인 범죄의 증거를 확보할 수 있는 압수수색을 황교안과 내통한 우병우가 가로막았다.

이도 모자라 수사권조차 없이 조사만 할 수 있었던 특조위를 청와대와 해수부를 총동원하여 조사를 방해하고 심지어 새누리당까지 동원하여 강제 해산까지 시키게 했다. 이러한 특조위 조사 방해의 배경에 대해 재판부는 인식하지 못했다.

 

세월호참사라는 국가 범죄에 대한 조사, 수사가 단 한번도 제대로 이뤄진 적이 없었다.

충분한 재조사와 전면적인 재수사가 필요하다고 피해자 가족들과 국민들은 5년이 지나도록 외치고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재판부는 무책임한 판결을 내린 것이다.

책임자 처벌이 필요 없다는 것인가? 살인 범죄에 대한 처벌은 물론이고 ‘무지, 무능, 무책임, 잘못된 관행’에 대한 처벌을 반드시 하여 다시는 세월호참사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게 하겠다는 국민의 법감정에 대해 재판부는 전혀 모르는가?

우리는 사법 권력은 결코 적폐청산 의지가 없음으로 확인했다.

 

희생자들이 있는데 가해자는 없다고 우기는

사법부의 강자 편들기 관행이 멈출 때까지 우리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요구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전면적인 고소고발, 전면적인 법정 투쟁도 불사 할 것이며 재수사를 가로 막는 세력들을 끝까지 남김없이 심판할 것이다.

 

2019년 6월 27일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416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