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해요 아이들의 생일
아이들의 생일
생일을 맞은 단원고 희생 학생을 기억합니다
3월 1일 생일인 8반 최정수를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되었습니다♤ 1051번째 4월 16일(2017년 3월 1일 화요일) ... 오늘은단원고 명예 3학년 8반 #최정수 학생의 생일입니다. 8반 #최정수 정수는 초등학교 5학년때 출전했던 태권도 대회에서 우승했을 때, 상대 선수였던 동갑내기 우즈베키스탄 친구에게 "때려서 아프게 해서 미안해"라고 사과했을 정도로 남을 배려할 줄 아는..
416가족협의회2017-03-02320
3월 1일 생일인 6반 남현철을 기억합니다 [1]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되었습니다♤ 1051번째 4월 16일(2017년 3월 1일 화요일)...오늘은단원고 명예 3학년 6반 #남현철 학생의 생일입니다.6반 #남현철 현철이는 집안의 4대 독자로 귀하고 귀한 아들입니다.음악과 글쓰기를 좋아했고 수준급의 기타실력을 갖췄습니다. 다운이가 불렀고 그룹 포멘의 신용제가 불러주었던 "사랑하는 그대여"를 작사하..
416가족협의회2017-03-02513
2월 27일 생일인 6반 김동영을 기억합니다 [1]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되었습니다♤ 1049번째 4월 16일(2017년 2월 27일 월요일)...오늘은단원고 명예 3학년 6반 #김동영 학생의 생일입니다. 오늘은단원고 명예 3힉년 6반 #김동영학생의 생일입니다. 동영이의 이야기를 #이동순님이 들려주십니다.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 동영이는 안산에 있는 열 평 남짓한 작은 김밥집 아들이었..
416가족협의회2017-03-02241
2월 23일 생일인 8반 김제훈을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되었습니다♤ 1045번째 4월 16일(2017년 2월 23일 목요일)... 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8반 #김제훈 학생의 생일입니다. 오늘 아이들 생일글은 늘 엄마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기억해 주시는 #이동순님의 글로 안내해 드립니다. 8반 제훈이는 착한 아이였어요. 화를 낸 게 손에 꼽을 정도였다니 얼마나 착한 성품을 가졌..
416가족협의회2017-02-23312
2월 23일 생일인 3반 백지숙을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되었습니다♤ 1045번째 4월 16일(2017년 2월 23일 목요일)... 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3반 #백지숙학생의 생일입니다. 오늘 아이들 생일글은 늘 엄마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기억해 주시는 #이동순님의 글로 안내해 드립니다. ​3반 백지숙이 생일을 맞았어요. 3반 지숙이는 배려심 많고 이해심 많은 딸이었어요. 중학교..
416가족협의회2017-02-23306
2월 22일 생일인 7반 양철민을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044번째 4월 16일(2017년 2월 22일 수요일)... 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7반 #양철민학생의 생일입니다.​우병우의 영장기각. 눈비내리는 날씨,세월호에 희생된 아이들의 아이들의 생일이 슬퍼보이는 아침입니다. #7반_양철민이야기 철민이는 집안의 외동아들입니다.너무나 사랑하고 착하고 귀한 아이였기에..
416가족협의회2017-02-22431
2월 22일 생일인 4반 김건우를 기억합니다 [1]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044번째 4월 16일(2017년 2월 22일 수요일)... 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4반 #김건우의 생일입니다.​우병우의 영장기각. 눈비내리는 날씨,세월호에 희생된 아이들의 아이들의 생일이 슬퍼보이는 아침입니다.건우의 이야기는 #이동순 님이 들려드립니다. #이동순님이 들려주는 #4반_김건우이야기.2년 전..
416가족협의회2017-02-22407
2월 19일 생일인 6반 황민우를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041번째 4월 16일(2017년 2월 19일. 일요일)...오늘은단뭔고 명예 3학년 6반 #황민우 학생의 생일입니다.영만이와 민우의 이야기는#이동순님과 제가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황민우 민우는 일곱살 ㅡ다섯살 많은 누나가 둘 있는 삼남매중에 막내입니다.가수 아이유를 좋아하여 휴대폰 바탕화면을 ..
416가족협의회2017-02-20209
2월 19일 생일인 6반 이영만을 기억합니다 [1]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041번째 4월 16일(2017년 2월 19일. 일요일)...오늘은단뭔고 명예 3학년 6반 #이영만 학생의 생일입니다.영만이와 민우의 이야기는#이동순님과 제가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이영만 6반 영만이는 기도와 식도가 붙어있는 '기관지 식도루'라는 병을 안고 태어났어요. 출생 5일만에 수술을 받은..
416가족협의회2017-02-20212
2월 18일 생일인 5반 이홍승을 기억합니다 [1]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040번째 4월 16일(2017년 2월 18일 토요일)오늘은 단원고등학교 명예 3학년 5반 #이홍승 학생의 생일입니다."아빠, 동생과 함께 엄마는 내가 지킨다"홍승이는 남동생이 하나있는 형제중에서 장남입니다.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힘들때마다 용돈을 모아 옷을 사는 일로 스트레스를 풀어내고, 독특한 디자인의 ..
416가족협의회2017-02-20195
2월 17일 생일인 4반 안준혁을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039번째 4월 16일(2017년 2월 17일. 월요일)...오늘은단뭔고 명예 3학년 4반 #안준혁 학생의 생일입니다. 세월호 갑판위에 모인 단원고 학생들이 "3.2.1.발사~!"를 외치는 순간 세개의 섬광이 바다위 하늘로 솟구치며 세월호 선상 불꽃놀이가 시작됩니다. 이때까지만 하여도 아이들은 즐거운 수..
416가족협의회2017-02-17255
2월 13일 생일인 2반 윤솔을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035번째 4월 16일(2017년 2월 13일. 월요일)...오늘은단뭔고 명예 3학년 2반 #윤솔 학생의 생일입니다."이쁨"이 솔이,이쁨이는 집에서 부르는 솔이의 애칭입니다솔이네는 음식을 잘만드시는 아빠와, 엄마 두 명의 언니, 그리고 반려견 요크셔테리어 "샤크"가 한 식구입니다. 솔이네는 아래로 흐르는..
416가족협의회2017-02-14266
2월 12일 생일인 4반 강신욱을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034번째 4월 16일(2017년 2월 12일. 일요일)... 오늘은 단뭔고 명예 3학년 4반 #강신욱학생의 생일입니다.​ 비가 내립니다.#강신욱.세상에는 어쩔 수없이 어른이 되어야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미처 자신은 알지도 못한채 일찍 어른이 되어가는 아이들입니다.이런 아이들은 말수가 적습니다.신욱이도 그..
416가족협의회2017-02-13198
2월 10일 생일인 7반 서현섭을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032번째 4월 16일2017년 2월 10일 금요일... 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7반 #서현섭학생의 생일입니다. #서현섭 현섭이는 누나가 셋이나 있는 막내입니다.현섭이를 소개하기 위해서 현섭이의 일기를 불러옵니다.2009년 4월 누나에게 물어보니 나는 이천 서씨였다.헛. 이천 서씨라면 나의 조상은 서희 담..
416가족협의회2017-02-10245
2월 10일 생일인 7반 국승현을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032번째 4월 16일2017년 2월 10일 금요일... 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7반 #국승현_서현섭학생의 생일입니다.오늘은 현섭이 친구와 함께 분향소와 하늘공원에서 일찍 서둘러 아이들 생일을 기억해봅니다.#국승현 승현이는 네살터울 여동생이 있는 남매중에 오빠입니다.크지도 작지도 않는키에 마른 몸매를 가졌..
416가족협의회2017-02-10296
2월 8일 생일인 1반 김수진을 기억합니다 [1]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 1030번째 4월 16일 (2017년 2월 8일 수요일.)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1반 #김수진 학생의 생일입니다.... 세월호 참사후 민간잠수사님이 세월호속에 들어 갔을때 서로 손목에 끈으로 연결 된 두 아이를 발견하여 남자아이를 먼저 데려나가려 하자 움직이지 않다 여자아이를 데리고 나가자 그제서야 움직..
416가족협의회2017-02-08637
2월 7일 생일인 8반 전현우를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1029번째 4월 16일(2016년 2월 7일 화요일)​ 오늘은단원고 명예 3학년 8반 #전현우 학생의 생일입니다. 8반 #전현우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자"현우의 책상위에 쓰인 현우의 좌우명입니다.현우는 세살터울 여동생이 있는 두남매의 맏이입니다.여동생을 잘 챙겨주는 어른같은 아들이고 집안의 기둥이었습니..
416가족협의회2017-02-07154
2월 7일 생일인 6반 신호성을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1029번째 4월 16일(2016년 2월 7일 화요일)​오늘은단원고 명예 3학년 6반 #신호성 학생의 생일입니다.6반 #신호성호성이는 태어나서 3일이 지나면서 목을 가눌정도로 4.25kg의 우량아로 태어났습니다.호성이는 위로 7살 차이가 나는 형이 있는 형제중에 막내입니다.어려서 걷는 것보다 말하기를 먼저 배웠다..
416가족협의회2017-02-07230
2월 6일 생일인 8반 김동현을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028번째 4월 16일(2017년 2월 6일 월요일)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8반 #김동현학생의 생일입니다. #김동현 동현이는 두살아래 여동생이 있는 남매중에 오빠입니다.4.1kg 몸무개의 우량아로 태어났다고 합니다.유도선수였던 아빠와 육상선수였던 엄마사이에서 태어난 동현이는 특히 운동신경이 발달했습니다.특..
416가족협의회2017-02-06169
2월 6일 생일인 1반 문지성을 기억합니다. [1]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028번째 4월 16일(2017년 2월 6일 월요일)​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1반 #문지성의 생일입니다.... #문지성 지성이는 언니가 셋, 남동생이 하나있는 다섯남매중에 넷째입니다.명랑하고 활달한 성격에 예쁘고 키가 크고 날씬했습니다.연예기획사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을 정도로 예뻣고, 실제로 연예기획사 ..
416가족협의회2017-02-06995

[성명서] 304명의 희생은 안중에도 없는 편향적 판결,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

 

이번 사법부의 판결은 한마디로 ‘국가 책임자들의 특조위 조사 방해는 유죄로 인정되나 경미한 범법 행위여서 실형 처벌은 하지 않는다’고 요약할 수 있다.

 

304명의 국민을 구하지 않고 심지어 퇴선을 막아 끝내 희생시킨 국가 책임자들의 죄가 얼마나 심각한 범죄인지 재판부는 인지조차 하고 있지 않았다. 재판장은 특조위의 조사를 ‘안타까운 사고에 대한 조사’ 정도로 인식하고 있음을 판결로 드러냈다.

 

세월호 참사는 304명의 살인을 전 국민이 목격한 범죄행위다. 청와대, 해경, 해수부를 비롯한 권력기관, 국가 정보기관들이 함께 저지른범죄였다.

 

이 범죄를 조사하는 국가의 독립적 조사 기구인 특조위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 정무수석, 경제수석, 해수부 장차관이 조직적으로 범법행위를 저질렀다.

 

특조위 조사는 ‘선박 사고 조사’가 아니라 ‘국가 범죄 조사’였다. 이에 대한 범죄 은닉, 증거 인멸, 방해 교사를 했는데 경미한 범법 행위라니 재판부는 304명의 죽음이 경미하다고 판단하는가!

 

만일, 이번 1심 판결이 유지된다면 앞으로 독립적 국가 조사기구에 대한 최고 권력자들의 방해 행위는 쉽게 이뤄질 수 있게 된다.

 

이번 1심 재판부는 최고 권력층이 직권을 남용해서라도 자신들의 범죄 행위를 감춘 죄가 제대로 기소조차 되지 않거나 경미한 처벌에 그치게 된다는 선례를 남겼다.

 

재판부가 이러한 황당무계한 판결을 한 근거가 청와대와 해수부의 최고 권력자들이 ‘개인적 이익을 위해 한 것이 아니라 정권의 이익을 위해 한 것’이 었기 때문에 죄질이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피고인들은 자신들의 권력 유지를 위해 국가의 존재 목적인 국민의 이익을 배반했다. 고위 공직자들의 자리보전 욕망때문에  304명 국민들의 살인 사건을 덮으려고 한 극악한 범죄행위였다.

 

재판부가 앞장서 이 범죄행위를 옹호하고 이후 국가 범죄에 대한 사실상의 합법화를 열어 놓았다.

 

즉, 재판부는 참사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자신들이 남긴 이번 판결이 역사적으로 얼마나 심각한 문제를 다룬 판결이었는지 분간조차 못했던 것이다.

 

2014년 참사 직후부터 민관군 합동으로 세월호참사로 인한 희생이 국가에 의해 수장된 살인 범죄라는 것을 은폐했다. 그리고 당시 황교안 법무부장관은 이에 대한 수사도 가로 막아 아예 종결시켰다.

국가에 의한 살인 범죄의 증거를 확보할 수 있는 압수수색을 황교안과 내통한 우병우가 가로막았다.

이도 모자라 수사권조차 없이 조사만 할 수 있었던 특조위를 청와대와 해수부를 총동원하여 조사를 방해하고 심지어 새누리당까지 동원하여 강제 해산까지 시키게 했다. 이러한 특조위 조사 방해의 배경에 대해 재판부는 인식하지 못했다.

 

세월호참사라는 국가 범죄에 대한 조사, 수사가 단 한번도 제대로 이뤄진 적이 없었다.

충분한 재조사와 전면적인 재수사가 필요하다고 피해자 가족들과 국민들은 5년이 지나도록 외치고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재판부는 무책임한 판결을 내린 것이다.

책임자 처벌이 필요 없다는 것인가? 살인 범죄에 대한 처벌은 물론이고 ‘무지, 무능, 무책임, 잘못된 관행’에 대한 처벌을 반드시 하여 다시는 세월호참사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게 하겠다는 국민의 법감정에 대해 재판부는 전혀 모르는가?

우리는 사법 권력은 결코 적폐청산 의지가 없음으로 확인했다.

 

희생자들이 있는데 가해자는 없다고 우기는

사법부의 강자 편들기 관행이 멈출 때까지 우리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요구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전면적인 고소고발, 전면적인 법정 투쟁도 불사 할 것이며 재수사를 가로 막는 세력들을 끝까지 남김없이 심판할 것이다.

 

2019년 6월 27일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416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