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해요 아이들의 생일
아이들의 생일
생일을 맞은 단원고 희생 학생을 기억합니다
4월 26일 생일인 9반 김해화를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107번째 4월 16일(2017년 4월 26일 수요일)자상한 한의사", "응급구조사"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꿈을 지녔던 소녀들..이아이들은 흔적이 없고 괴물덩어리로 변한 세월호에서 유품만 돌아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9반 #김해화 학생의 생일입니다. 9반 #김해화★엄마 야근때 꼭 전화하던 친..
416가족협의회2017-04-26733
4월 23일 생일인 5반 오준영을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104번째 4월 16일(2017년 4월 23일 일요일)...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5반 #오준영 학생의 생일입니다. 안산의 4월은 아프답니다.봄꽃이 피는 사월.. 세월호에서 희생된 아이들이 부모님품으로 싸늘한 주검이 되어 돌아오는 시기입니다.오늘 생일을 맞은 준영이도 자신의 생일날에 태어난 시각에 부모..
416가족협의회2017-04-24255
4월 22일 생일인 4반 김윤수를 기억합니다
♤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 ​ 1103번째 4월 16일(2017년 4월 22일 토요일) 오늘은, ...세명의 아이들이 생일을 맞았습니다.단원고 명예 3학년 1반 #김수경, 2반 #김민지, 4반 #김윤수입니다.김수경과 김민지는 희생학생 명단에 동명이인으로 두 명씩 있습니다.김민지(1,2반)김수경(1,3반)입니다.반순서대로 이야기합니다...
416가족협의회2017-04-24228
4월 22일 생일인 2반 김민지를 기억합니다 [1]
♤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 ​ 1103번째 4월 16일(2017년 4월 22일 토요일) 오늘은, ...세명의 아이들이 생일을 맞았습니다.단원고 명예 3학년 1반 #김수경, 2반 #김민지, 4반 #김윤수입니다.김수경과 김민지는 희생학생 명단에 동명이인으로 두 명씩 있습니다.김민지(1,2반)김수경(1,3반)입니다.반순서대로 이야기합니다...
416가족협의회2017-04-24395
4월 22일 생일인 1반 김수경을 기억합니다
♤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 ​ 1103번째 4월 16일(2017년 4월 22일 토요일) 오늘은, ...세명의 아이들이 생일을 맞았습니다.단원고 명예 3학년 1반 #김수경, 2반 #김민지, 4반 #김윤수입니다.김수경과 김민지는 희생학생 명단에 동명이인으로 두 명씩 있습니다.김민지(1,2반)김수경(1,3반)입니다.반순서대로 이야기합니다...
416가족협의회2017-04-24223
4월 21일 생일인 5반 김민성을 기억합니다
♤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 1102번째 4월 16일(2017년 4월 21일 금요일)오늘은,...단원고 #명예3학년 5반 #김민성학생의 생일입니다. ★ 친구가 때려도 참았지 부모끼리 싸울까봐, 일찍 철든 착한 아들아 ★하얀뱀이 든 항아리를 받아 안은 태몽으로 이세상에 왔던 민성이는 두살 많은 누나가 있는 남매중에 막내입니다. 민성이는 ..
416가족협의회2017-04-24170
4월 19일 생일인 1반 김민희를 기억합니다 [2]
♤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 저도 이런 큰 사고가 제 가족의 일이 될 줄 몰랐습니다.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 오늘은,단원고 명예 3학년 1반 #김민희 학생의 생일입니다. 동그란 얼굴에 안경을 착용하고 상큼한 미소가 예쁜아이 입니다.민희는 두 살 많은 언니가 있는 자매중에 막내입니다.어릴때부터 손재주가 좋아서 점토로 만드는 것을 좋아했..
416가족협의회2017-04-20318
4월 16일 생일인 김초원 선생님을 기억합니다
♤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모든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밤새 비바람이라도 몰아쳐 봄꽃들이 사라지길 바랐습니다. 오늘은,단원고 명예 3반 담임이신 #김초원 선생님의 생일입니다.#김초원선생님★마음이 열려있는. 그것보다도 마음이 따뜻한 교사,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한마디로 줄이자면 맵시 있는 선생님이 될거야 ★ 3반 담임선생..
416가족협의회2017-04-161326
4월 16일 생일인 8반 김대현을 기억합니다
♤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모든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밤새 비바람이라도 몰아쳐 봄꽃들이 사라지길 바랐습니다. 오늘은,단원고 명예 3학년 8반 #김대현 학생의 생일입니다.#8반_김대현 "노력하면 불가능도 가능하게한다"오늘생일을 맞은 대현이의 좌우명입니다.대현이는 남동생이 있는 형제중에 맏이입니다.깔끔함을 좋아하고 모든..
416가족협의회2017-04-16430
4월 15일 생일인 6반 전현탁을 기억합니다 [1]
♤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096번째 4월 16일(2017년 4월 15일 토요일) 오늘은,단원고 명예 3학년 6반 #전현탁학생의 생일입니다.#행복은_이걸로_끝이다. #이놈아~! 현탁이는 누나가 있는 남매중에 막내입니다.인터넷커뮤니티 뿜뿌에서 건9왕이라는 아이디로 활동했으며2014년 4월15일 자신의 생일날에 수학여행을 떠났습니다."수..
416가족협의회2017-04-16295
4월 10일 생일인 1반 김주아를 기억합니다 [3]
♤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091번째 4월 16일(2017년 4월 10일 월요일) ★건강에 안좋으니 과자는 조금만 먹어,사랑한다고 말 못해서 미안해.★오늘은,단원고 명예 3학년 1반 #김주아미카엘라학생의 생일입니다. 수학여행을 떠나기전 5월11일에 다가 올 엄마생일에 깜짝 선물을 준비한 주아는 곱게 쓴 편지 두 통을 엄마 가방에 몰래..
416가족협의회2017-04-10661
4월 9일 생일인 3반 박채연을 기억합니다 [1]
♤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090번째 4월 16일(2017년 4월 9일 일요일) ... 오늘은,단원고 명예 3학년 3반 #박채연학생의 생일입니다.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아빠힘내세요, 우리가 있어요.★ 채연이는 두 살 아래 여동생과 늦둥이 막내 여동생이 있는 세자매의 맏이입니다.초등학교 5학년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빠와 ..
416가족협의회2017-04-09554
4월 6일 생일인 9반 권민경을 기억합니다 [1]
♤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087번째 4월 16일(2017년 4월 6일 목요일)... 오늘은,단원고 명예 3학년 9반 #권민경학생의 생일입니다. 민경이는 두 살 어린 남동생이 있는 남매중에 맏이 입니다.초등학교때 부모님의 별거로 남동생과 엄마와 함께 살았습니다.그러면서도 동생도 잘 보살피고 엄마에게는 늘 슬거운 아이였습니다. 자신과..
416가족협의회2017-04-06493
4월 5일 생일인 8반 조봉석을 기억합니다 [1]
♤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086번째 4월 16일(2017년 4월 5일 수요일)...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8반 #조봉석 학생의 생일입니다. "태권브이 조봉석. 단원고의 장동건""봉석이는 일곱살차이나는 형이있는 형제중에 막내입니다.봉석이에게 형은 비오는 날엔 우산이었고더울 땐 그늘같은 존재였다고합니다. "히히 난 엄마가 일번이야..
416가족협의회2017-04-05372
4월 4일 생일인 4반 강혁을 기억합니다 [2]
♤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085번째 4월 16일(2017년 4월 4일 화요일)... 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4반 #강_혁 학생의 생일입니다. ★기다렸던 월드컵은 보고있니?너 없는 하루하루가 너무 길구나★크기를 가늠할 수 없는 하얀돼지가 곁에 누워있는 태몽으로 엄마 아빠곁으로 온 혁이..혁이는 누나가 있는 남매중에 막내입니다.뽀오..
416가족협의회2017-04-04299
4월 3일 생일인 7반 이준우를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084번째 4월 16일(2017년 4월 3일 월요일)...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7반 #이준우 학생의 생일입니다. 7반 #이준우★서로를 지켜준다 했는데 추억으로 오늘을 견딘다. 아빠에게도 힘을 주렴★ "너는 남자아이라서 사랑한다는 표현도 서툴렀고,감정도 크게 앞세우지 않았지. 오히려 감정표현이 솔직한 엄마..
416가족협의회2017-04-03264
4월 3일 생일인 4반 정휘범을 기억합니다 [1]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084번째 4월 16일(2017년 4월 3일 월요일)...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4반 #정휘범학생의 생일입니다. 4반 #정휘범 ★ 엄마~! 수학여행 안 가면 안될까요?왠지 무섭고 두려워서....... ★ 휘범이는 세살어린 남동생이 있는 형제중에 장남입니다.엄마가 해주시는 된장찌개와 제육볶음 육개장을 좋아하..
416가족협의회2017-04-03406
4월 2일 생일인 10반 권지혜를 기억합니다
♤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 1083번째 4월16일(2016년 4월 2일 토요일)... 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10반 #권지혜(프란치스카)의 생일입니다. 지혜는 위로 언니가 있는 자매중에 막내입니다.신앙심 깊은 가정에서 구김살 없이 밝고 건강하게 자랐습니다.엄마 아빠 결혼기념일을 잊지 않고 케잌과 선물을 준비했던 아이,잠자기전 불을..
416가족협의회2017-04-03311
3월 31일 생일인 4반 강승묵을 기억합니다 [1]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081번째 4월 16일(2017년 3월 31일 금요일)... 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4반 #강승묵학생의 생일입니다. 대통령은 결국 구속되어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었고 승묵이 어머니는 아들의 생일 대신에 만신창이가 되어 올라 온 세월호를 보기위해 목포로 떠났습니다. "츤데레" 승묵이의 생일글은 #이동순 님이 보..
416가족협의회2017-03-31413
3월 30일 생일인 2반 정지아를 기억합니다 [1]
♤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되었습니다 ♤ 1079번째 4월 16일(2017년 3월 30일 목요일)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2반 #정지아 학생의 생일입니다. ★어디 아프지 말고,평생 죽지 말고, 나랑 같이 살아,엄마 없인 아무것도 못하는 나 두고 일찍가면 안돼, 사랑해 ★ "나는 시간이 갈수록 커지지만때를 밀어주는 엄마의 등은 변함이 없다.나는 머리 모..
416가족협의회2017-03-30351

[성명서] 304명의 희생은 안중에도 없는 편향적 판결,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

 

이번 사법부의 판결은 한마디로 ‘국가 책임자들의 특조위 조사 방해는 유죄로 인정되나 경미한 범법 행위여서 실형 처벌은 하지 않는다’고 요약할 수 있다.

 

304명의 국민을 구하지 않고 심지어 퇴선을 막아 끝내 희생시킨 국가 책임자들의 죄가 얼마나 심각한 범죄인지 재판부는 인지조차 하고 있지 않았다. 재판장은 특조위의 조사를 ‘안타까운 사고에 대한 조사’ 정도로 인식하고 있음을 판결로 드러냈다.

 

세월호 참사는 304명의 살인을 전 국민이 목격한 범죄행위다. 청와대, 해경, 해수부를 비롯한 권력기관, 국가 정보기관들이 함께 저지른범죄였다.

 

이 범죄를 조사하는 국가의 독립적 조사 기구인 특조위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 정무수석, 경제수석, 해수부 장차관이 조직적으로 범법행위를 저질렀다.

 

특조위 조사는 ‘선박 사고 조사’가 아니라 ‘국가 범죄 조사’였다. 이에 대한 범죄 은닉, 증거 인멸, 방해 교사를 했는데 경미한 범법 행위라니 재판부는 304명의 죽음이 경미하다고 판단하는가!

 

만일, 이번 1심 판결이 유지된다면 앞으로 독립적 국가 조사기구에 대한 최고 권력자들의 방해 행위는 쉽게 이뤄질 수 있게 된다.

 

이번 1심 재판부는 최고 권력층이 직권을 남용해서라도 자신들의 범죄 행위를 감춘 죄가 제대로 기소조차 되지 않거나 경미한 처벌에 그치게 된다는 선례를 남겼다.

 

재판부가 이러한 황당무계한 판결을 한 근거가 청와대와 해수부의 최고 권력자들이 ‘개인적 이익을 위해 한 것이 아니라 정권의 이익을 위해 한 것’이 었기 때문에 죄질이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피고인들은 자신들의 권력 유지를 위해 국가의 존재 목적인 국민의 이익을 배반했다. 고위 공직자들의 자리보전 욕망때문에  304명 국민들의 살인 사건을 덮으려고 한 극악한 범죄행위였다.

 

재판부가 앞장서 이 범죄행위를 옹호하고 이후 국가 범죄에 대한 사실상의 합법화를 열어 놓았다.

 

즉, 재판부는 참사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자신들이 남긴 이번 판결이 역사적으로 얼마나 심각한 문제를 다룬 판결이었는지 분간조차 못했던 것이다.

 

2014년 참사 직후부터 민관군 합동으로 세월호참사로 인한 희생이 국가에 의해 수장된 살인 범죄라는 것을 은폐했다. 그리고 당시 황교안 법무부장관은 이에 대한 수사도 가로 막아 아예 종결시켰다.

국가에 의한 살인 범죄의 증거를 확보할 수 있는 압수수색을 황교안과 내통한 우병우가 가로막았다.

이도 모자라 수사권조차 없이 조사만 할 수 있었던 특조위를 청와대와 해수부를 총동원하여 조사를 방해하고 심지어 새누리당까지 동원하여 강제 해산까지 시키게 했다. 이러한 특조위 조사 방해의 배경에 대해 재판부는 인식하지 못했다.

 

세월호참사라는 국가 범죄에 대한 조사, 수사가 단 한번도 제대로 이뤄진 적이 없었다.

충분한 재조사와 전면적인 재수사가 필요하다고 피해자 가족들과 국민들은 5년이 지나도록 외치고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재판부는 무책임한 판결을 내린 것이다.

책임자 처벌이 필요 없다는 것인가? 살인 범죄에 대한 처벌은 물론이고 ‘무지, 무능, 무책임, 잘못된 관행’에 대한 처벌을 반드시 하여 다시는 세월호참사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게 하겠다는 국민의 법감정에 대해 재판부는 전혀 모르는가?

우리는 사법 권력은 결코 적폐청산 의지가 없음으로 확인했다.

 

희생자들이 있는데 가해자는 없다고 우기는

사법부의 강자 편들기 관행이 멈출 때까지 우리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요구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전면적인 고소고발, 전면적인 법정 투쟁도 불사 할 것이며 재수사를 가로 막는 세력들을 끝까지 남김없이 심판할 것이다.

 

2019년 6월 27일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416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