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해요 아이들의 생일
아이들의 생일
생일을 맞은 단원고 희생 학생을 기억합니다
10월 7일이 생일인 7반 김정민을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1271번째 4월 16일2017년 10월 7일 토요일 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7반 #김정민학생의 생일입니다. 정민이는 삼남매 중에 맏이입니다.튀김,떡볶이, 순대등 매운 음식을 좋아하고 그중에 순대볶음은 직접 요리를 해서 친구들을 대접할 정도로 요리실력을 뽐냈던 정민이는 집에서는 어린 동생들을 잘챙기는 의젓한 형이..
416가족협의회2017-10-12149
10월 6일이 생일인 3반 김소연을 기억합니다 [1]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1270번째 4월 16일2017년 10월 6일 목요일 오늘은 단원고 명예3학년 3반 #김소연글라라학생의 생일입니다. 지난 3년 반이 흐르는 동안 저는 이아빠의 피눈물나는 아픔을 지켜와왔습니다.함께 기억하여주십시요. 아버지와 외동딸.하나뿐인 외동딸을 잃어버린 아빠,소연이는 네살때부터 아버지와 단둘이 살았습니다.아버지는..
416가족협의회2017-10-12212
★ 기 억 하 기 ★ 2학년 5반 [1]
★ 기 억 하 기 ★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별이 된 아이들을 #최강현화백님과 함께 각 반별로 만나봅니다. 5반입니다. 삼년 반이 지났지만 아직 아무것도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며 끝까지 밝혀주겠습니다. 단원고 2학년 5반
416가족협의회2017-10-12195
★ 기 억 하 기 ★ 2학년 4반
★ 기 억 하 기 ★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별이 된 아이들을 #최강현화백님과 함께 각 반별로 만나봅니다. 문과1반.2반,3반 여학생반에 이어 4반입니다. 삼년 반이 지났지만 아직 아무것도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며 끝까지 밝혀주겠습니다. 단원고 2학년 4반
416가족협의회2017-10-12138
★ 기 억 하 기 ★ 2학년 3반
★ 기 억 하 기 ★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별이 된 아이들을 #최강현화백님과 함께 각 반별로 만나봅니다. 1,267일이 지났지만 아직 아무것도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잊지 않고 기억하며 끝까지 밝혀주겠습니다. 단원고 2학년 3반
416가족협의회2017-10-12126
★ 기 억 하 기 ★ 2학년 2반
★ 기 억 하 기 ★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별이 된 아이들을 #최강현화백님과 함께 각 반별로 만나봅니다. 1,267일이 지났지만 아직 아무것도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잊지 않고 기억하며 끝까지 밝혀주겠습니다. 단원고 2학년 2반
416가족협의회2017-10-12174
10월 2일이 생일인 7반 송강현을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1266번째 4월16일 2017년 10월 2일 월요일 오늘은단원고 명예 3학년 7반 #송강현학생의 생일입니다. 강현이는 이란성 쌍둥이입니다.불과 몇분 사이에, 의사의 손에 의해 오누이 순번이 바끤것이죠.얼굴이 가름한 여동생에 비해 강현이는 얼굴이 네모나고 건강하게 자랐습니다.때론 몇분차이 동생과 티격태격도 했지만 늘..
416가족협의회2017-10-12117
10월 1일이 생일인 2반 허다윤을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1265번째 4월 16일2017년 10월 1일 일요일 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2반 #허다윤학생의 생일입니다. 허다윤....부모님의 껌딱지 허다윤, 민트향 호올스를 좋아하고, 이모님이 선물해준 강아지 깜비를 좋아하던 소녀. 다윤이는 아버지가 퇴근해 오는 길이면 거의 매일 전철역으로 아버지를 마중 나가던 아이였습니다..
416가족협의회2017-10-12379
9월 29일이 생일인 10반 이경주를 기억합니다 [1]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1263번째 4월 16일 2017년 9월 29일 금요일 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10반 #이경주학생의 생일입니다. "잘해줄걸. 사랑한다고 많이 말할걸, 내 옆에 꼭 잡고서 놔두지 말걸, 너무 많은 아쉬움과 후회가 엄마 자신을 용서할 수 없게 만들고 있어. 미안해. 너무너무 미안해.사랑해. 너무너무 사랑해.다시 엄마..
416가족협의회2017-09-29308
9월 27일이 생일인 7반 안중근을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1261번째 4월 16일2017년 9월 27일 수요일 오늘은단원고 명예 3학년 7반 #안중근 학생의 생일입니다. 중근이는 7개월만에 태어났습니다.태어나자마자 인큐베이터에서 세상을 만났고 그무렵 암투병중이던 어머니께서 세상을 떠나서 엄마의 얼굴을 보지 못했습니다.형과 아빠 중근이 세남자의 생활은 중근이가 중학교 1학년..
416가족협의회2017-09-27210
9월 26일이 생일인 6반 이세현을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1260번째 4월 16일2017년 9월 26일 화요일 오늘은단원고 명예3학년 6반 #이세현 학생의 생일입니다. 6반 #이세현 "사랑하는 우리 세현이눈도 예쁘고 코도 예쁘고 안예쁜곳이 없던 너. 우진이랑 잘 지내고 있어?너의 그 보석같은 파란눈이 너무 보고 싶다.우리 야자도 같이 했었는데, 은근 뺀질이~꿈에서 또 야자..
416가족협의회2017-09-26194
9월 26일이 생일인 3반 김시연을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260번째 4월 16일 2017년 9월 26일 화요일 오늘은단원고 명예3학년 3반 #김시연 학생의 생일입니다. 3반 #김시연 "엄마가 아무것도 못 해줘서 너무너무 미안해.바로 앞까지 가서도 못 구해주고 우는 것밖에 할 수 없는 힘없는 엄마라서 미안해.너와 함께했던 순간순간 절대로 잊지 않을게.시연아." 148c..
416가족협의회2017-09-26455
★ 기 억 하 기 ★ 2학년 1반
★ 기 억 하 기 ★ 오늘부터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별이 된 아이들을 #최강현화백님과 함께 각 반별로 만나봅니다. 단원고 2학년 1반유니나 선생님.고해인. 김민지. 김민희. 김수경. 김수진. 김영경. 김예은. 김주아. 김현정. 문지성. 박성빈. 우소영. 유미지. 이수연. 이연화. 정가현. 조은화. 한고운
416가족협의회2017-09-25427
9월 23일이 생일인 7반 나강민을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257번째 4월 16일 2017년 9월 23일 토요일 아프고 슬픈사연의 학생들이 생일을 맞았습니다.희생된 학생 모두가 가슴아픈 사연을 가지고 있는 소중한 아이들이지만 오늘 만나는 학생은 더욱 우리들 가슴을 아프게합니다. 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7반 #나강민학생의 생일입니다. 7반 #나강민#이제_엄마_아빠_한테..
416가족협의회2017-09-25163
9월 23일이 생일인 4반 슬라바를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257번째 4월 16일 2017년 9월 23일 토요일 아프고 슬픈사연의 학생들이 생일을 맞았습니다.희생된 학생 모두가 가슴아픈 사연을 가지고 있는 소중한 아이들이지만 오늘 만나는 학생은 더욱 우리들 가슴을 아프게합니다. 오늘은 단원고 명예 3학년 4반 #슬라바의 생일입니다. 4반 #슬라바 *모델 오디션 합격하기*..
416가족협의회2017-09-25888
9월 20일이 생일인 5반 이창현을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 1254번째 4월 16일 2017년 9월 20일 수요일 오늘은단원고 명예3학년 5반 #이창현학생의 생일입니다. 1.#이창현"창현아 엄마왔네.어떻게하면 널 다시 볼수 있을까, 방법 좀 알려주라.네가 없는 지금집도 너무 조용하고 냉장고의 아이스크림도 인기 없고시원한 물도 별로 줄지 않고빨래감이 없어서 세탁기도 심심해..
416가족협의회2017-09-20222
9월 20일이 생일인 7반 박인배를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1254번째 4월 16일2017년 9월 20일 수요일 오늘은단원고 명예3학년 7반 #박인배 학생의 생일입니다. 2. #박인배 "아들 인배야 ~!보고 싶다.언제까지나 함께 할거라 생각했는데......우리 아들없는 세상이 너무나 야속하다사랑하는 아들불러도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 인배사랑하는아들착하기만 한 아들,언제나 함께..
416가족협의회2017-09-20130
9월 20일 생일인 10반 김슬기를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1254번째 4월 16일2017년 9월 20일 수요일 오늘은단원고 명예3학년 10반 #김슬기학생의 생일입니다. 10반 #김슬기 "슬기야 잘있어?지나가다 너희 어머니 만나면 어떻게 인사하지?.내가 인사하면 아시려나?어머니가 맞나?이생각도 하고있어넌 노래도 잘부르고ㅡ 피아노도 잘치고귀여웠는데 많이 보고 싶어.기디렴 곧..
416가족협의회2017-09-20251
9월 16일이 생일인 4반 안형준을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1250번째 4월 16일2017년 9월 16일 토요일 오늘은단원고 명예 3학년 4반 #안형준학생의 생일입니다. "나는 너희 보다 한 살 많은 대학생이야.작년에 난 대학입시밖에 머리에 안 넣으려고 노력하던 어리석은 고3이었어.그래서 작년 동안 너희 일을 잊어버리려 애썼어.지금, 지난 1년의 내모습을 얼마나 후회하고 있..
416가족협의회2017-09-18129
9월 15일이 생일인 7반 김수빈을 기억합니다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이 되었습니다1249번째 4월 16일2017년 9월 15일 금요일 오늘은단원고 명예 3학년 7반 #김수빈학생의 생일입니다. "사랑하는 아들 수빈아,아들이 젤 갖고 싶어 했던 야광 키보드,용돈 아껴서 수학여행 갔다와서 사겠다고 했는데....엄마가 너무늦게 알았어. 미안해 아들, 친구들이랑 마음껏, 실컷 게임하면서 놀아. 아들이 기..
416가족협의회2017-09-15172

[성명서] 304명의 희생은 안중에도 없는 편향적 판결,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

 

이번 사법부의 판결은 한마디로 ‘국가 책임자들의 특조위 조사 방해는 유죄로 인정되나 경미한 범법 행위여서 실형 처벌은 하지 않는다’고 요약할 수 있다.

 

304명의 국민을 구하지 않고 심지어 퇴선을 막아 끝내 희생시킨 국가 책임자들의 죄가 얼마나 심각한 범죄인지 재판부는 인지조차 하고 있지 않았다. 재판장은 특조위의 조사를 ‘안타까운 사고에 대한 조사’ 정도로 인식하고 있음을 판결로 드러냈다.

 

세월호 참사는 304명의 살인을 전 국민이 목격한 범죄행위다. 청와대, 해경, 해수부를 비롯한 권력기관, 국가 정보기관들이 함께 저지른범죄였다.

 

이 범죄를 조사하는 국가의 독립적 조사 기구인 특조위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 정무수석, 경제수석, 해수부 장차관이 조직적으로 범법행위를 저질렀다.

 

특조위 조사는 ‘선박 사고 조사’가 아니라 ‘국가 범죄 조사’였다. 이에 대한 범죄 은닉, 증거 인멸, 방해 교사를 했는데 경미한 범법 행위라니 재판부는 304명의 죽음이 경미하다고 판단하는가!

 

만일, 이번 1심 판결이 유지된다면 앞으로 독립적 국가 조사기구에 대한 최고 권력자들의 방해 행위는 쉽게 이뤄질 수 있게 된다.

 

이번 1심 재판부는 최고 권력층이 직권을 남용해서라도 자신들의 범죄 행위를 감춘 죄가 제대로 기소조차 되지 않거나 경미한 처벌에 그치게 된다는 선례를 남겼다.

 

재판부가 이러한 황당무계한 판결을 한 근거가 청와대와 해수부의 최고 권력자들이 ‘개인적 이익을 위해 한 것이 아니라 정권의 이익을 위해 한 것’이 었기 때문에 죄질이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피고인들은 자신들의 권력 유지를 위해 국가의 존재 목적인 국민의 이익을 배반했다. 고위 공직자들의 자리보전 욕망때문에  304명 국민들의 살인 사건을 덮으려고 한 극악한 범죄행위였다.

 

재판부가 앞장서 이 범죄행위를 옹호하고 이후 국가 범죄에 대한 사실상의 합법화를 열어 놓았다.

 

즉, 재판부는 참사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자신들이 남긴 이번 판결이 역사적으로 얼마나 심각한 문제를 다룬 판결이었는지 분간조차 못했던 것이다.

 

2014년 참사 직후부터 민관군 합동으로 세월호참사로 인한 희생이 국가에 의해 수장된 살인 범죄라는 것을 은폐했다. 그리고 당시 황교안 법무부장관은 이에 대한 수사도 가로 막아 아예 종결시켰다.

국가에 의한 살인 범죄의 증거를 확보할 수 있는 압수수색을 황교안과 내통한 우병우가 가로막았다.

이도 모자라 수사권조차 없이 조사만 할 수 있었던 특조위를 청와대와 해수부를 총동원하여 조사를 방해하고 심지어 새누리당까지 동원하여 강제 해산까지 시키게 했다. 이러한 특조위 조사 방해의 배경에 대해 재판부는 인식하지 못했다.

 

세월호참사라는 국가 범죄에 대한 조사, 수사가 단 한번도 제대로 이뤄진 적이 없었다.

충분한 재조사와 전면적인 재수사가 필요하다고 피해자 가족들과 국민들은 5년이 지나도록 외치고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재판부는 무책임한 판결을 내린 것이다.

책임자 처벌이 필요 없다는 것인가? 살인 범죄에 대한 처벌은 물론이고 ‘무지, 무능, 무책임, 잘못된 관행’에 대한 처벌을 반드시 하여 다시는 세월호참사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게 하겠다는 국민의 법감정에 대해 재판부는 전혀 모르는가?

우리는 사법 권력은 결코 적폐청산 의지가 없음으로 확인했다.

 

희생자들이 있는데 가해자는 없다고 우기는

사법부의 강자 편들기 관행이 멈출 때까지 우리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요구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전면적인 고소고발, 전면적인 법정 투쟁도 불사 할 것이며 재수사를 가로 막는 세력들을 끝까지 남김없이 심판할 것이다.

 

2019년 6월 27일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416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