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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4.16세월호참사 6주기 <기억•책임•약속> 추모의 달 선포 기자회견2020-03-25 1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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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세월호참사 6주기 <기억•책임•약속추모의 달 선포 기자회견
 
 2020년 3월 23일(월오전11
○ 광화문 세월호광장 기억관 앞
○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416일의약속국민연대
 
- 사회 : 이희철 4.16연대 사업국장 
- 인사말1 : 장훈 (사)4.16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장준형 군 아버님) 
- 인사말2 : 박승렬 4.16연대 상임운영위원 
- 발언1 : 정부자 (사)4.16가족협의회 추모부서장(신호성 군 어머님) 
- 6주기 사업계획 발표 : 이태호 4.16연대 상임운영위원
- 진상규명 입장문 낭독 : (사)4.16가족협의회 피해자 가족 여러명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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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제 곧 4.16세월호참사 6주기입니다세월호참사 피해자가족과 시민들의 의지를 모아 <3월 23일 ~ 4월 18>까지 세월호참사 6주기 추모의 달로 선포하고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안전사회 건설을 위해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자 합니다.
 
2. 4.16세월호참사 6주기를 맞는 우리의 다짐은 <기억•책임•약속>입니다.
<기억>은 국가와 사회가 지키지 못한 304명 희생자를 추모하고 기억합니다아직 끝나지 않은 피해자들의 고통에 연대합니다.
<책임>은 아직 드러나지 않은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물어 끝나지 않은 참사로부터 피해자의 권리를 되찾고 정의를 바로 세웁니다.
<약속>은 잊지 않겠습니다’ ‘행동하겠습니다’ 그 날의 다짐을 재확인하고생명이 존중받는 안전한 사회를 향한 사회적 합의와 대안을 함께 만들어갑니다.
 
3. 기자회견에서는 4월 16일 안산 기억식, 4월 11일 서울과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기억문화제세월호광장 기억관 재개관과 304명 희생자 기억순례세월호 참사 해역 참배 등 4.16세월호참사 6주기 추모의 달 주요 사업과 활동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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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6세월호참사 6주기 <기억•책임•약속> 추모의 달 선포 취지 및 활동 방향, 행사 및 사업 개요 자료 다운로드 받기 ☞ 세월호6주기추모의달선포기자회견_자료(0323).pdf

 


 

안녕하십니까?
(사)416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단원고 2학년 8반 장준형 아빠 장훈입니다.

 

먼저 코로나19 피해자분들께 깊은 위로를 보냅니다. 하루빨리 이 불행한 상황이 끝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여러분!
여섯번째 봄이 다시 왔습니다. 오늘 우리는 다가오는 세월호참사 6주기를 맞아 시민 여러분께 함께 하자는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
박근혜가 자백하고 촛불 국민이 명령한 적폐청산의 첫번째 명령은 바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이고 책임자 처벌이었습니다. 
하지만 참사 6주기를 앞둔 지금 이순간까지 진상규명은 이루어 지지 않았고 진상규명을 책임져야할 정부는 뒷짐만 지고 있습니다. 

 

2014년 4월 16일 우리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이 다 함께 목격했습니다. 
그 날 대한민국 정부는 단 한 명의 승객도 구하지 않았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생존자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탈출했습니다. 
희생된 304분은 기다리라!는 명령 외에 그 어떤 말도 듣지 못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승객들이 아닌 선원들만 표적 구조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정부도 세월호 진상규명에 진정한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국회에서도 진정성있는 행동과 의지를 피력하지 않고 있습니다. 
검찰 특수단도 세월호 참사의 수사를 축소하려 하고있습니다. 
특조위의 조사 기간은 점점 끝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세월호 가족들과 4.16연대 그리고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바라는 국민들이 4.16세월호참사 6주기를 맞이하여<기억•책임•약속>이라는 다짐 아래 다시 모이고 행동하려고 합니다. 

우리 세월호참사 피해자가족과 시민들의 의지를 모아 <3월 23일 ~ 4월 18일>까지 세월호참사 6주기 추모의 달로 선포하고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안전사회 건설을 위해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자 합니다.

 

<기억>은 국가와 사회가 지키지 못한 304명의 억울한 희생자를 추모하고 기억합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피해자들의 고통에 연대하고 같이 행동합니다. 
<책임>은 아직 드러나지 않은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물어 끝나지 않은 참사로부터 피해자의 권리와 명예를 되찾고 정의를 바로 세웁니다.
<약속>은 ‘잊지 않겠습니다’ ‘행동하겠습니다’ 라는 그날의 다짐을 재확인하고, 생명이 존중받는 안전한 사회를 향한 사회적 합의와 대안을 함께 만들어갑니다.

 

오늘은 앞으로 예정되어있는 4월 11일 서울과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기억문화제, 4월 16일 안산 기억식,세월호광장 기억관 재개관과 304명 희생자 기억순례, 세월호 참사 해역 참배 등 4.16세월호참사 6주기 추모의 달 주요 사업과 활동 계획을 발표하고 행동을 시작합니다. 

 

다가오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고소고발된 세월호 참사 범죄자들이 공천을 받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5000만 국민을 대표하는 자리에 파렴치한 자들이 또다시 서게 된다는 것은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수치입니다. 국가의 잘못으로 돌아가신 304분 세월호참사 희생자들의 명예를 짓밟는 것입니다.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이번 총선에서 ‘기억∙책임∙약속’운동을 폭넓게 전개할 계획입니다.
4.16세월호참사 책임과 진상규명 방해, 피해자를 핍박한 인물에 대한 정보공개와 낙천낙선운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우리 세월호 가족들이 발로뛰며 낙천 낙선운동을 직접 전개할 것입니다. 
“기억하자 4.16, 투표하자 4.15”.
이를 위해  4.16연대 회원, 그리고 전국의 시민들과 같이 유권자 행동단을 구성해 전국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다시 4월이 왔습니다. 
다시 흐드러지게 벛꽃은 피고 녹음은 푸르러지겠지요. 
하지만 수학 여행을 떠난 우리 아이들은 돌아오지 못합니다. 
참혹한 봄, 슬픈 4월이지만 우리 유가족들은 4.16세월호참사 이전과 이후는 달라야 한다는 믿음으로 오늘도 이 거리에 서있습니다. 

 

2014년 4월 15일 수학여행을 떠난 우리 아이들은 투표할 수 없습니다. 
국민 여러분! 416세대 청년 여러분! 
우리 아이들은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투표를 여러분이 해 주십시오. 
별이 된 우리 250명 아이들을 기억하며 아이들을 대신해서 국민 여러분께서 투표 해 주십시오. 
우리 아이들을 대신해서 투표하고 심판 해 주십시오. 

 

많은 분들이 우리 가족들에게 묻습니다.
세월호 가족들의 건강과 안녕을 묻습니다. 
엄중한 코로나19상황에서 저희 세월호 가족들도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6주기 행동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세월호 가족들은 국가적인 재난상황에서 피해자들이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는지 잘 알기에 이번 코로나19의 피해자 분들께 위로와 아픔을 함께합니다. 
온 국민이 코로나19로 힘겨운 날들을 견디고 있어서 더욱 가슴 아픕니다. 
같이 아픔을 나누고 힘을 모으겠습니다.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죽음까지 생각한 피해자들이
3월25일 오늘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유튜버 등 악성 네티즌들에 대해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죄, 모욕죄로 형사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또한 허위사실 유포에 가담한 혐의자들을 계속 수집중이고 내일부터 추가 고소장을 계속 접수할 예정입니다.
허위사실유포 혐의자들이 일정 정도 수집되면 민사 손해배상청구도 제기할 예정입니다.”우리 아이들의 명예와 이름을 더럽히는 자들!!!
결코 용서하지 않습니다.